이명박 대통령은 지난해 말.. 여성가족부 업무보고 후 간담회에서 자녀의 게임 몰입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한 학부모의 하소연을 듣고 "밤도 새지요.." 라고 말했다.. 현상을 정확히 짚은 되물음 같지만 사실은 게임의 부정적 측면이 대통령의 인식에 각인돼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이 대통령은 최근 문화콘텐츠 수출기업 관계자 간담회에서 게임에 대해 “공해적 측면이 있음을 생각해 봐야 한다.” 고까지 말했다.  국산 게임이 대외 경쟁력과 수출 면에서 큰 성과를 거두는 것은 인정하면서도, 사회·공공의 목적면에선 '공해'로 받아들이고 있는 셈이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6일 정부 담화문 발표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게임이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수준” 이라고 말했다. 핀란드보다 네 배 이상 많은 우리나라 청소년의 평균 게임이용 시간도 언급했다.  게임 환경 개선을 불가피한 교육적 접근이라고 설명하지만, 게임을 대하는 출발 자체가 '이대로는 안 되는 존재'인 것이다. 행정적 강제력을 동원해서라도 뜯어 고치고 말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게임에 대한 정부 고위층의 현재 인식에는 인과관계가 명확치 않다. 그냥 나쁘다고 하니까...에 가깝다. 학교폭력의 주원인이 게임인 것처럼 정부가 설명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그러면서 게임이 건전해지면 학교폭력이 없어질 것이냐에 대해선 아무도 분명한 답을 하지 못한다...

[기사출처] 전자신문 / 이진호 기자
[기사전문] http://www.etnews.com/201202060127?mc=m_012_00005


[야메군's thinking]
아... 좀 갑갑한 기사네요.  게임의 공해적 측면과 핀란드의 사례비교라니... 단순히 게임을 공해적인 측면으로 생각하는 것은 둘째 치더라도, 핀란드와의 사례를 비교할 거라면 단순히 수치화된 통계를 비교하기 이전에 그네들의 교육환경이나 청소년 환경에 대해서 우선 언급해야 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물론, 직접 핀란드의 교육환경을 경험해 본 바도 없고, 그쪽나라의 청소년을 만나 본 경험도 없지만, 일반적인 매체나 뉴스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접해 본 느낌에 따르면.. 적어도 학교 교육에 있어서 스트레스를 받기 보다는 즐거움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여가활동의 범위나 질 역시도 한국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많은 미디어들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상태에서 데이터를 활용한다는 것.. 일종의 끼워맞추기에 지나지 않는다는 생각이며, 통계나 데이터를 해석하는 부분에 있어서도 통계를 중심으로 한 결과해석을 해야지, 결과에 통계를 끼워맞추는 것은 결과적으로 잘못된 표현이란 것... 모르는 것은 아닐텐데요... 



디시인사이드의 어떤 회원이 올린 글에 따르면.. 오히려 핀란드 청소년의 평균 게임시간이 한국을 앞지른다고도 하는데... 이 말이 사실이라면 그나마 통계 끼워맞추기 조차도 잘 못한다는 소리인데.. 정말 큰일 입니다.

게임을 많이 하기 때문에 아이들의 폭력성이 심화된다.. 이러한 논리로 접근하는 정부의 마인드가 게임산업의 미래를 너무나도 어둡게 하는군요.. (물론 넓은 의미에서 게임을 너무 오래하면 빠가가 될 수 있다는 일말의 인과관계가 있다고는 생각합니다만...)



"View On 버튼 꾹!! 블로거에게 큰 힘이 됩니다."

Posted by 야메군

트랙백 주소 :: http://www.yamestyle.com/trackback/136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원서나 비싼 전공서적을 통째로 복사하는 대학가의 불법복사 악습이 디지털화하고 있다..  복사집의 낯익은 풍경이 사라지는 대신 자동 스캐너를 이용해 책을 컴퓨터 파일로 변화하는 이른바, 북스캔(book scan)이 대학가를 중심으로 성행하고 있다.

지난 9일 서울 동교동의 한 북스캔업소를 찾아 건너편 서점에서 1만5000원에 판매되고 있는 신간도서를 맡겼다. 업소 직원은 책을 낱장으로 자른 뒤 스캐너에 넣었다. 채 5분도 되지않아 스캐너는 책을 모두 읽어냈고, 431쪽짜리 책은 130MB 크기 파일로 바뀌었다.  직원은 이 파일을 곧장 책 주인의 이메일로 전송했다.  요금은 책 값의 3분의 1인 5000원. 이 책은 현재 전자서적(e-book)으로 1만2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북스캔은 전자서적의 절반값에도 못 미칠 뿐더러, 무한히 재복사될 수 있는 셈이다. 서울 시내에서 성업 중인 십 여개의 북스캔 업소 중 8곳에 확인한 결과.. 저자로부터 복제를 허락받았는지 확인하는 곳은 한 곳도 없었다. 1곳만이 '파일을 유포하지 않겠다'는 문서에 서명하도록 하고 있었다.  최근 대학가 복사집에선 절판된 책에 한해 복사를 해주고 있다. 그러나 북스캔 업소는 이렇다 할 제한이 없다.





아이패드 같은 태블릿PC 이용자가 늘면서 북스캔을 이용하는 대학생이 늘고 있다.  문제는 한 권을 스캔해 여러 명이 재복사한다는 것이다. 대학생 성모씨는 비싼 전공책을 구입하기보다 친구들끼리 돈을 모아 한 권을 사서 북스캔 파일을 공유해 책값을 절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는 이미 북 스캔 업소에서 만든 카페가 60여곳에 달한다. 한 인터넷 카페의 경우 회원 수가 5000명을 넘었고, 한 업체는 지난 1년간 3만여권의 책을 스캔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북스캔 파일은 이메일이나 파일공유 사이트에서 무분별하게 거래될 가능성이 크다. 아무 생각 없이 이런 파일을 주고받다가 저작권 침해 혐의로 처벌받을 수도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북스캔은 저작권이 만료된 책이거나, 저작권자에게 복제 허락을 받은 책에 한해서 가능하다..  이대희 고려대 법학과 교수는 북 스캔은 과거 복사집의 불법복제 행태가 변형된 것에 불과하다며, "합법화되기 위해서는 불법유포 방지를 위한 기술적 보완과 북스캔을 통한 이익 분배에 관한 법 개정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업소에서 북스캔을 하는 것은 비용을 지급하는 영리행위이므로 저작권자도 이익을 배분받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기사출처] 조선일보 / 석남준 기자
[기사전문]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1/20/2012012001571.html


[야메군's thinking]
뭐.. 구구절절하게 옳은 말입니다.  허나, 기사 내용에서 나왔듯이 북스캔을 하는 이유가 잘 나와있습니다.  바로 태블릿 PC 사용자가 많다는 것!!  북스캔이 단순히 전공 책이 비싸기 때문이 아닌.. 예전처럼 무거운 전공책을 들고다니기보다는, 태블릿 PC에 PDF 파일로 넣어놓으면 아주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이 바로 북 스캔 비율이 점차 늘어나는 이유라고 할 수 있죠.. (물론, 정말 돈을 아끼기 위한 목적으로 친구들끼리 돈을 모아 책을 사는 일도 없진 않겠지만...)



그런데, 명색이 대학교수라는 분은 북스캔의 원인과 이해에 대해, 그때 당시의 개념을 그대로 반영한.. 과거 복사집의 불법복제 형태가 변형된 것에 불과하다고 이해하고 있으며, 기술적 보완과 북스캔의 이익분배에 대한 법 개정에 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 교수님의 주장이 틀린 말은 아니지만, 현 시점에서 북스캔의 원인은 바로 디지털의 발전에 따라 더 이상 두꺼운 책이 아닌 1kg 내외의 무게를 가진 태블릿 PC에 여러 권의 전공서적을 들고다니기 위한... 즉, 디지털로의 전환을 통한 휴대성 또는 심플함에 기인하고 있다고 봐야 되고요,

이러한 관점에서 봤을 때... 지금 현재의 기술력이나 트렌드를 전혀 따라가지 못하는 법의 테두리 안에 가두기 보다는 전공서적을 전자책으로도 판매하는 방향은 어떨까 생각드네요... 

바로 어제였나요?  작년에 사망한 스티브 잡스의 평생에 역작이라 알려진 iBOOK2가 발표 되었습니다..  iBOOK2는 바로 디지털 교과서인데, 단순히 평면적인 교과서가 아닌, 도표나 오디오 및 동영상이 구현되는 멀티미디어 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멀티미디어 북의 확산은 교육의 질 향상 뿐만 아니라 교육산업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되는데...  전공서적의 북스캔 이슈... 이런 맥락에서 보면 안될까요? 네?




"View On 버튼 꾹!! 블로거에게 큰 힘이 됩니다."

Posted by 야메군

트랙백 주소 :: http://www.yamestyle.com/trackback/131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새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5도 애플과 삼성전자간에 벌어질 단말기 점유율 싸움의 순위를 뒤집지는 못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최근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시장조사업체 스트레티지 애널리틱스(SA)가 공동 연구해 내놓은 '2012년 모바일 산업 10대 이슈' 보고서를 통해서다. (링크를 클릭하면 보고서를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지난 26일 보고서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힌 NIPA와 SA는, 내년 모바일산업계 최대 화두가 '진화하는 글로벌 생태계 전략'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모바일 생태계는 멀티스크린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여러 단말기에 퍼뜨리면서 사용자를 묶어두는 전략이 핵심이 된다. 애플과 구글 등이 글로벌 생태계 전략을 발전시키는 양상이 가장 뜨거운 이슈가 될 것이란 관측이다.

애플은 내년 이후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스마트 기기 멀티스크린을 강화하는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은 모바일 생태계 경쟁 패러다임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하는 등, 기존에 앱 중심의 생태계 전략을 더욱 정교하게 발전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표] 2010년부터 2012년까지의 벤더 별 스마트폰 점유율



이 가운데.. 두 번째 이슈는 안드로이드 운용체계의 빠른 확산을 견제하는 특허 분쟁이 확산돼 모바일 관련 특허 공방 가열이 지목됐다.  이미 애플의 아이클라우드에 사용된 무선 동기화 기술에 모토로라가 특허소송을 제기하는 등 소송 범위가 증가 추세란 분석이다..  이에 따라 하드웨어, 통신, 소프트웨어, 유저 인터페이스 등 여러 분야 특허를 갖춘 기업이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전망이라고 보고서는 지적한다.  세 번째 화두는 ‘세계시장 1위를 겨냥한 스마트폰 제조사간 경쟁이다. 내년도 스마트폰 시장에 풀릴 단말기 수는 올해보다 약 29% 늘어난 6억 2천 400만대로 예상된다...

[기사출처] 지디넷코리아 / 임민철 기자
[기사전문] http://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11227164430


[야메군's thinking]
음... 전형적인 낚시성 글이라고 해야 할까요... 본 기사에 따르면 2012년 모바일 산업 10대 이슈란 보고서를 근거로 이 같은 기사가 작성되었는데, 보고서에 따르면 최대화두는 진화하는 글로벌 생태계 전략이 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N 스크린 기반으로 다양한 디바이스로의 컨텐츠 배포나.. 모바일 특허관련 공방, 스마트폰 제조업체의 점유율 경쟁등 10가지의 화두가 있었습니다만.. 이 기사의 경우 최대 화두를 중점적으로 다루기 보단.. 삼성과 애플의 시장점유율 경쟁에 초점을 맞췄네요. (사실, 기사의 제목 이외에는 딱히 초점을 맞췄다고 보기에도 모호한 구석이 있네요..)



물론 10대 화두 중 어떤 것을 타이틀 롤로 삼느냐는 전적으로 언론사의 권한이겠지만 최대화두가 아닌 삼성과 애플의 관계를 중심으로 기사화 했다는 것은 다분히 논란에 따른 트래픽 유도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삼성을 위시하여, 안드로이드 진영이 더 많은 점유율을 갖는 것도 사실이고, 이러한 점유율은 아이폰 5가 나오더라도 크게 달라질 것이라 생각하지는 않지만... 보고서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중점사항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알려줄 필요성도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모바일 생태계와 하드웨어 점유율 간의 수익적인 반비례적 관계도 언급할까 했지만, 뭐 싸우고자 하는 마음은 없기에 제 마음 한 곳에 살짝 담아놓을까 합니다..^^ 




"View On 버튼 꾹!! 블로거에게 큰 힘이 됩니다."

Posted by 야메군

트랙백 주소 :: http://www.yamestyle.com/trackback/124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스마트폰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시대가 됐다.. 모바일 기기에서 풍부한 웹 경험을 얻을 수 있는 것은 물론.. 대부분의 웹사이트가 모바일 웹을 지원하는 덕분이다. 그렇다면, 모바일 기기 운영체제마다 온라인 쇼핑을 즐기는 횟수에 차이가 있을까. 다 같은 스마트폰이지만,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등 iOS 단말기에서 압도적인 전자상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유통 분석업체 리치 렐리번스는, 애플 iOS를 통한 전자상거래 건 수가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 비해 훨씬 많이 발생했다는 분석 자료를 내놨다..  리치 렐리번스 자료를 보면, 2011년 4월부터 12월까지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접속한 사용자가 저자상거래에 쓴 금액은 34억달러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 중 무려 92%가 iOS 운영체제를 통해 접속한 사용자들이 만들어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애플 iOS 운영체제 모바일기기 사용자가 안드로이드나 타 운영체제 사용자와 비교해 훨씬 더 많은 쇼핑을 즐겼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반적으로 모바일기기를 통한 전자상거래에 소비하는 금액도 iOS 사용자가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iOS 사용자는 평균 123달러를 썼고,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101달러를 쓴 것으로 나타났다. 흥미로운 점은 스마트폰이 등장하기 이전까지 전자상거래를 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창구였던 데스크톱 플랫폼에서는, 평균 87달러만 쓴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이다. iOS 사용자의 소비 내역도 놀랍지만, 안드로이드 사용자 역시 데스크톱 플랫폼의 지출 수준을 뛰어넘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아직 그리 크지는 않지만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1년 4월, 모바일기기를 통한 전자상거래 시장규모가 전체에서 1.87% 정도를 차지했지만12월 들어 3.74%까지 비율을 늘렸다.  또, 지난 4월엔 9% 사용자가 모바일 기기로 온라인 상점을 검색했지만, 현재는 그 숫자가 2배 가까이 뛰었다. 18%의 사용자가 모바일 기기에서 상점을 검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시장조사기관 닐슨이 지난 11월 발표한 미국 모바일 기기 운영체제 시장 자료를 보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43%를 차지했고, iOS는 28% 점유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드로이드 사용자가 더 많지만, 애플 사용자가 더 많은 쇼핑을 즐겼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기사출처] 블로터닷넷 / 오원석 기자
[기사전문] http://www.bloter.net/wp-content/bloter_html/2011/12/89400.html


[야메군's thinking]
이미... 여러 채널을 통해 들었고, 실제 전자상거래 어플리케이션을 만들고 플랫폼 별 매출데이터를 확인하는 제 입장에서는 이러한 데이터가 특별히 새로울 건 없는 기사 인 듯 합니다..  2011년 11월 현재,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43%나 점유하고 있는 안드로이드 인프라에 비해.. 불과 30% 내외의 점유율을 가진 애플 iOS 환경에서 앱을 구매하거나 앱 내에서 전자상거래를 이용하는 비율이 월등히 높다는 점은, 새로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할 계획이 있는 사업자 입장에서 매우 중요한 포인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마도 이러한 결과는 iOS가 안드로이드에 비해 결제하기 편리한 플랫폼이기 때문이라고 하기엔 다소 근거가 떨어지고.. 좀 더 근접한 결과를 찾아본다면, 사용자의 선행학습에 따른 결과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앱스토어의 경우 서비스 초기부터 어플리케이션 뿐만 아니라.. 음원이나 영화, 드라마 및 e-book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디지털 컨텐츠를 판매하는 앱 생태계가 구축되었고 이러한 환경이 밑바탕에 깔리며, 사용자들의 유료 컨텐츠 구매에 대한 익숙함과 자연스러움이 안드로이드 사용자가 가진 유료컨텐츠에 대한 인식에 비해 높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물론.. 안드로이드 환경이 점차 안정화 되고, 모토로라를 인수한 구글의 행보가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이는 2012년 말쯤엔 인프라 대비 유료 이용자의 반비례한 상황이 바뀔 것이라 생각됩니다만.. 커머스를 접하는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이 가진 기존의 인식을 어떻게 변화시켜 나갈 지 무척 궁금합니다...  




"View On 버튼 꾹!! 블로거에게 큰 힘이 됩니다."

Posted by 야메군

트랙백 주소 :: http://www.yamestyle.com/trackback/122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KT가 한시적으로 LTE폰 3종을 3G 요금제로 가입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KT는 12월19일부터 2012년 1월20일까지 진행되는 올레 프리미엄 스마트폰 한정세일을 통해 ‘갤럭시S2 HD LTE’, ‘베가LTE M’, ‘갤럭시 노트’ 등을 3G 요금제로 판매한다. KT는 공정가격표시제도인 페어프라이스 정착에 호응해 준 고객들에 대한 감사 혜택으로, 마련했다며 최신 LTE폰 사용을 원하는 고객들은 한 달간 전국 올레매장과 올레샵에서 추가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사실상 2G 사업 종료가 예상보다 늦어짐에 따라 고객 이탈 현상이 발생할까 마련한 궁여지책인 셈이다.  행사 기간 중 ‘갤럭시S2 HD LTE’ 월 6만4천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하면 추가로 4만원, ‘베가LTE M’은 9만원을 단말기 할인 받을 수 있다. 갤럭시 노트는 월7만8천원 이상 요금제 가입시 추가로 4만원을 단말기 할인 받을 수 있다. 해외에서 구매했거나 타사에서 가입한 LTE폰도 행사기간 중에는 KT의 3G 요금제로 가입할 수 있다.
 
LTE 서비스 개시 이후에도 LTE폰을 3G로 개통한 고객은 계속해서 3G서비스와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다. 3G 요금제로 LTE폰을 개통한 고객이 LTE 요금제로 전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이 경우에는 스마트 스폰서 등 할인프로그램 혜택이 중단된다.





케이티 관계자는 2G 종료 지연으로 LTE서비스 개시가 미뤄지면서, 고객센터를 통해 LTE폰 출시일 등에 대한 고객 문의가 하루 약 백여 건 정도 들어왔다며, 트위터와 블로그에도 LTE단말기 개통 여부에 대한 문의가 2천건 넘게 올라오는 등 고객들의 관심이 많았다”라며 이번 행사를 준비한 이유에 대해서 밝혔다.

[기사출처] 블로터닷넷 / 이지영 기자
[기사전문] http://www.bloter.net/archives/88279


[야메군's thinking]
업계 관계자들은 케이티의 조치가 시장파괴 조치라며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제 막 LTE 시장이 활성화 되기 시작했는데.. 자사의 이익을 위해 3G로 개통하는 것은 시장을 역행하는 것이라는 게 반발의 이유인데, 글쎄요..  물론 케이티의 조치가 자사의 이익에 부합하기 때문에 그런 조치를 취한 것이라는 데에는 이견은 없지만, 단지 시장의 형성과 업계의 주도로 인해 사용하길 원치않는 4G LTE를 써야 한다는 것이 내심 불만이던 차에, 무제한 이용이 가능한 3G로 개통을 할 수 있다는 점.. 다수의 고객이 환영할 만한 조치 아닐까요?

 



사실.. 현재 시판중인 4G LTE 모델 대부분은 3G 환경에서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국내에서 시판중인 4G LTE 모델의 대부분이, 3G를 병렬로 사용할 수 있는 퀼컴 CPU인 스냅드래곤(Snapdragon) 모델을 사용하고있기 때문인데, 이미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아직 시작도 하지 않은 KT는 제쳐놓고서라도 이미 오래 전부터 4G 망을 구축해온 LG나 SK 역시도 아직 4G망이 수도권을 중심으로만 깔려있기 때문에 4G LTE 만으로는 온전한 서비스 구축이 어려운 관계로 4G 전용이 아닌 3G와 4G를 병렬로 사용할 수 있는 스냅드래곤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이 말은 기기 출고 시에 3G를 먼저 인식할꺼냐? 4G를 먼저 인식할꺼냐에 대한 세팅이 가능하다는 뜻이
며, 이번에 KT가 삼성과의 협의를 통해 출시하게 된 갤럭시 Note와 갤럭시S2 HD가 바로 그 것 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직 4G 환경이 구축되어 있지 않은 케이티는 3G 모델로 우선 판매 후, 사용자의 신청에 따라 4G로 전환해주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이미 LTE를 집중적으로 밀고 있는 SK나 LG 입장에서는 아니꼬운 것이겠죠.  만일 이번 조치를 통해, KT의 3G모델 판매가 예상을 뛰어넘는 선전을 하게 된다면 3G가 없는 LG야 어쩔 수 없다 손 치더라도, SK 역시도 가만히 지켜보기 힘든 상황이 오리라 생각 합니다...

PS.
안타까운 점은, 갤럭시노트 3G 모델의 CPU 역시도 퀼컴 CPU라는 점이며, 유럽에서 출시한 3G 전용모델에 장착된 엑시노스가 아니라는 점에 다소간의 실망감이 듭니다.. (뭐 하지만 이미 4G용 갤럭시 노트를 사버린 지금은.. 뭐...)




"View On 버튼 꾹!! 블로거에게 큰 힘이 됩니다."

Posted by 야메군

트랙백 주소 :: http://www.yamestyle.com/trackback/120 관련글 쓰기

  1. Subject: [갤럭시노트] KT판/ 해외판/ 화이트에 대한 궁금증 정리

    Tracked from 자연하나 블로그 2011/12/20 16:54  삭제

    친구녀석이 노트구입을 염두해 두고 있고 하루 한번씩 노트에 대해 이것저것 묻다보니 친구녀석에게 보여줄겸 다른분들도 궁금해 하는것들에 대해 정리를 한번 해볼까 합니다 ^^ 1. 갤럭시노..

댓글을 달아 주세요

국내 스마트폰 사용 인구가 2,000만 명을 넘기면서, 스마트폰에 불편함을 느끼는 소비자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8일 밝힌 바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의 휴대전화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건수는 910건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의 558건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 중 스마트폰 관련 피해 건 수는 총 752건으로 전체건 수의 82.6%에 달한다.

이 중 피해구제 접수 건수를 보면 엘지전자와 삼성전자가 가장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고... 외산 업체인 HTC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가장 높게 나타난 것. 참고로 소비자 피해구제 건수란 소비자가 제품 불만을 나타내 한국소비자원이 분쟁조정에 나선 건수를 말한다. 그래프를 보면 숫자가 많을수록 그만큼 불만 항의전화가 많이 와서 분쟁조정을 한 건수가 많다는 의미다...
 
[기사출처] 이비즈 / 권봉석 기자
[기사전문] http://www.ebuzz.co.kr/content/buzz_view.html?uid=91514


[야메군's thinking]
이건 뭥미?! 일단 기사의 원제목인 '스마트폰 소비자 불만, 가장 높은 업체는 누구?' 부터 맘에 들질 않습니다. 보통 '누구' 라는 대명사는 사람을 지칭할 때 사용하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잘못된 단어를 기사의 원제목에 버젓이 올려놓은 점이 눈에 거슬리기에, 누구가 아닌 어디로 원제를 바꾸었습니다.(업체는 법인이니까 누구라는 대명사를 사용해도 문제 없다.. 라고 한다면 할 말은 없습니다마는..)

여하튼 얘기하고자 하는 건 이것이 아니라, 스마트폰의 소비자 불만에 대한 실 데이터를 중심으로한 잘못된 해석의 결과가 어떻게 나오는지를 잘 보여주는 기사라는 점을 이야기하고 싶어서인데, 해당 기사의 내용을 살펴보면,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스마트폰 관련 피해와 이에 대한 구제빈도 데이터가 나와 있습니다.

                                                    [한국 소비자원 보도자료 바로가기

이 중 피해구제 접수 건 수에서 엘지와 삼성의 만족도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HTC가 소비자 불만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하는데, 이 데이터에 근거는 바로 백만명 당 건 수, 즉.. 판매 건 수 대비 피해신고 접수 건 수를 계산한 것인데 언듯 보기에는 별 다른 이견 없이 받아드릴 수 있는 해석이지만 순수하게 접수된 피해 건 수를 놓고 보면 '어? 뭐가 좀 이상한데?' 하는 생각을 할 수가 있습니다.




일단 삼성의 경우, 기기 이상 등의 문제로 인해 접수된 구제 건 수가 총 153건, 엘지는 38건이며 팬택은 183건, 그리고 HTC의 경우는 91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팬택이야 워낙 기기의 품질이 좋지 않다는 평이 많기 때문에 183건이라는 수치가 이상해보이진 않습니다만, 삼성의 153건의 경우.. '당연히 많이 팔린 기기인 만큼, 사용자들의 클레임도 많을 수 밖에 없다.'라고 판단하기엔 그 배경에 빵빵하게 구축된 A/S망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보통 제품을 사용하다 어떠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AS센터를 통해 수리를 받던.. 교환을 받던 하는 패턴이 일반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AS센터를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백여건이라는 적지 않은 수의 구제접수가 등록되었다는 것은 뒤가 찝찝한 뭔가가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문뜩 드는 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피해구제 접수가 많이 이루어졌고, 이를 통해서 높은 비율의 피해구제율이 있었다... 라는 게 과연 소비자의 만족도와 연결시킬 수 있는 것인지도 좀 의문스러운 부분 중에 한 가지 입니다. 각 업체별 AS센터를 넘어서 소비자원까지 접수되었다는 사실까지를 소비자의 불만 척도의 기준으로 삼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으며.. 이러한 기준이라면, 팬택에 비해 두 번째나 높은 소비자 불만도를 가진다고 해석 하는 것이 맞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이러한 판단 자체에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으니까 많은 소비자의 불만이 있는 것이 당연하다.. 라는 점 또한 충분히 일리가 있는 변명이긴 하지만, 소비자 보호원에 접수된 애플의 아이폰에 대한 불만도가 31개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무엇인지도 고민해봐야 할 듯 합니다. (소비자 보호원 측에서는 KT와 애플이 판매현황 데이터를 제공하지 않았다고 합니다만.. 삼성 갤럭시 시리즈만큼이나 아이폰 시리즈도 많이 팔렸다는 것.. 뭐 굳이 통계 들이대지 않더라도 아는 거잖아요?^^)


2011/12/13 - [야메의 iT딴지'S!!/Weekly IT 클리핑] - 다시 태어나도 아이폰? 점유율보다 높은 고객충성도!!
2011/12/12 - [야메의 iT딴지'S!!/Weekly IT 클리핑] - KT와 방통위가 손잡았다고?!
2011/12/02 - [야메의 iT딴지'S!!/Weekly IT 클리핑] - 링크드인, 한국어 서비스 개시.. 과연...



"View On 버튼 꾹!! 블로거에게 큰 힘이 됩니다."

Posted by 야메군

트랙백 주소 :: http://www.yamestyle.com/trackback/119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계속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고객충성도에서는 애플 단말기가 훨씬 앞선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현지시각으로 25일 리서치업체인 GfK는 사용 중인 스마트폰을 바꿀 수 있을 경우 현재 스마트폰을 그대로 사용할 것인지, 다른 제품으로 바꿀 것인지 묻는 질문에 아이폰 사용자들이 가장 높은 고객충성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 조사 결과는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브라질, 중국, 미국과 일본 등 9개국 4500여명을 대상으로 인터뷰한 것이다.

아이폰 사용자 중 84%가 그래도 아이폰을 선택하겠다고 답했으며,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은 60%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선택하겠다고 답했다.  리서치인모션(RIM)사용자 중 블랙베리를 유지하겠다는 응답자는 48% 였다.

GfK의 라이언 가너 애널리스트는, 빠르게 변화하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미래 성공을 담보하는데 소비자들의 탄탄한 브랜드 충성도가 대단히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평균 63%에 해당하는 절반 이상의 사용자가 현재 사용 중인 플랫폼을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밝혀 시장 재편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설명했다.





[기사출처] 전자신문 / 박현선 기자
[기사전문] http://www.etnews.com/201111260014?mc=m_012_00005


[야메군's thinking]
음... '이거 당연한 거잖아요!!' 라고 하면 안드로이드 유저가 욕하겠죠?? 이 기사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부분은 충성도와 더불어 사용자 경험성인데.. 애플유저의 충성도는 지극히 마니아 성향의 유저들이 갖는 스티브 잡스의 아우라와 함께 라이카 카메라 빨간딱지의 그 것 처럼 애플로고가 갖는 자부심... 그리고 대다수의 일반 사용자들이 느끼는 사용자 경험성 등 두 가지로 구분 지을 수 있을 듯 합니다.

제가 아이폰 어플리케이션 기획 강의를 진행하면서도 늘 언급하는 부분이 바로 사용자의 경험성.. 즉, UX에 관련된 부분인데 이런 사용자 경험성은 서비스이탈을 방지하는 가장 기본적인 부분이면서도 쉽게 만들어가기 어려운 부분 임에 분명하다는 점에서 애플의 사용자 경험성은 정말 무서우리만치 중독성 있는 무기인 듯 합니다.



십 몇 년전 과거... 애플은 '세살부터 여든 살까지'라는 슬로건을 내건 적이 있습니다..  이 말은 별다른 학습 없이도 누구나 쉽게 자사의 제품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인데, 단순히 점유율 부분에서는 안드로이드에 밀리는 상황 임에도 여전히 당당할 수 있는 애플의 힘.. 바로.. 사용자 경험성이 아닐까 싶습니다..

결혼하기 전 몇 십년간.. 엄마의 손 맛에 길들여진 남자가 결혼 이후, 아내의 손 맛에 적응할 때까지 꽤 많은 시간이 흘러야 되는 것도 일종의 사용자 경험성 일까요?^^;

PS.
혹시나 싶어 쉴드 좀 쳐 봅니다.  현재 3개의 휴대폰을 사용 중인데, 아이폰 4 한 대와, 아트릭스 그리고 갤럭시노트를 사용 중입니다.  애플제품을 20년 가까이 사용한 토종(?) 애플 빠이긴 하지만, 무조건 애플 제품에만 열광하지는 않습니다..^^ (엄청난 비난 글은 무섭다는..=_=;)


2011/12/12 - [야메의 iT딴지'S!!/Weekly IT 클리핑] - KT와 방통위가 손잡았다고?!
2011/12/02 - [야메의 iT딴지'S!!/Weekly IT 클리핑] - 링크드인, 한국어 서비스 개시.. 과연...
2011/11/29 - [야메의 iT딴지'S!!/Weekly IT 클리핑] - 넥슨의 해킹문제... 그리고 그 심각성..
2011/11/24 - [야메의 iT딴지'S!!/Weekly IT 클리핑] - 데이팅 어플.. 어떤 것이 문제일까?
2011/11/23 - [야메의 iT딴지'S!!/Weekly IT 클리핑] - 국민은행의 오픈뱅킹이 뭘까요?
2011/11/21 - [야메의 iT딴지'S!!/Weekly IT 클리핑] - 게임 셧다운제, 도대체 뭐가 문제인거야?!
2011/11/19 - [야메의 iT딴지'S!!/Weekly IT 클리핑] - 아이폰4S 돌풍?... 판매점 “찾는 사람 없어요” !?
2011/11/18 - [야메의 iT딴지'S!!/Weekly IT 클리핑] - 휴대폰 강자 노키아의 몰락...





"View On 버튼 꾹!! 블로거에게 큰 힘이 됩니다."

Posted by 야메군

트랙백 주소 :: http://www.yamestyle.com/trackback/117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방송통신위원회 (이하 방통위)와 KT가 손을 잡았다..  법원의 2G 서비스 종료 정지 결정에 항고하기로 결정했기 때문. 연합전선을 구축한 모양새다..  8일 방통위는 서울고등법원에 서울행정법원의 2G 이동통신 서비스 종료 집행정지 결정에 대해 항고장을 제출했다.  KT 역시 늦어도 9일 항고하기로 했다.

방통위 대변인은 2G 서비스 종료와 관련 상급법원의 판단을 받기 위해 8일 즉시 항고하기로 했다최대한 이른 시일 내 결론을 내달라고 요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KT 홍보실의 김윤정 대리 역시 그간 이용자 보호조치를 충실히 이행해온 KT는 법원의 결정에 즉시 항고할 방침이라며, 통신산업 발전을 위한 방통위의 2G 종료 승인 결정이 최단 기간 이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행정법원은 지난 7일 900여명의 KT 2G 이용자들이 2G서비스 중단 승인집행을 정지해달라며 방통위를 상대로 낸 서비스중단 승인 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였다.  방통위와 KT 모두 고등법원에 항고장을 제출함에 따라.. KT의 2G 서비스 종료 시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서민기 010 통합반대운동본부 회장은 가처분은 본안심사에 대한 결과가 나올 때까지 유효한 것으로 고등법원부터 대법원까지 소송이 이어질 경우.. 6개월에서 1년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피신청인인 방통위가 준비중인 가처분신청에 대한 항고가 받아들여지면 2G 서비스 종료 시기는 앞당겨질 수 있다.

[기사출처] 코리아타임즈 / 김유철 기자
[기사전문] http://www.koreatimes.co.kr/www/news/tech/2011/12/133_100419.html


[야메군's thinking]
이번 사태는 과정도 후졌고, 결과도 쪽팔리는 상황이네요. 이미 여러 채널을 통해서 케이티가 2세대 이동통신 서비스(2G, PCS)의 강제종료를 위해, 몇 십만에 달하는 2G 서비스 사용자들을 3G로 전환시키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불법적인 행위를 했다는 뉴스를 접했던 걸 기억하는데, 결국 방통위의 승인결정으로 2G서비스가 강제종료 되는 것으로 일단락되는 듯 했지만 2G서비스 사용자들의 법원 가처분신청으로 인해 방통위의 승인결정 이후 손쉽게 끝날 것으로 보았던 케이티의 예상이 보기좋게 빗나가게 되었습니다.



이미, 4G LTE 시장에서 LG와 SK에 비해 한 걸음 느린 행보로 인하여, 시장 선점효과를 누리지 못한 마음 급한 KT는 이번 가처분 승인으로 인해, 자의던 타의던 간에 한 동안은 서비스를 유지할 수 밖에 없으며, 빨라봐야 6개월 후에나 2G 서비스의 종료가 가능 할 것으로 보입니다.  

옛 속담에 바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번의 상황은 해당 기업의 막대한 손해로 이어질 수도 있겠지만, 달리 보자면, 하나의 기회로 삼을 수 있을 듯 합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KT는 냉정한 사업적 마인드가 아닌 고객에게 마음으로 접근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고객을 우선시 하는 기업의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하나의 기회로 생각하길 바라며... 혹시나 2G 서비스를 유지하고 있는 일부 고객이 생각할 수 있는 '기다리면 큰 보상이 따를 것이다.' 와 같은 알박기 마인드 역시도 이제는 사라져야 하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뱀다리. 왜 KT는 죽자사자 2G 서비스를 중단하려는 걸까요?]

이번 KT의 사태와 관련해, 왜 KT는 2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를 억지로 종료하려는 것일까? 하는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이 계실 거 같아 몇 마디 사족을 달자면.. 2011년 8월 말 경에 실시된 1.8Ghz 주파수 대역폭 경매에서 KT는 SK에서 밀려 구입하지 못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4G LTE에 인정된 주파수는 1.8Ghz 대역입니다만.. KT에서는 새로운 대역폭을 낙찰받지 못했고, 기존에 대역폭은 2G망으로 활용 중이었습니다. 

이에 KT는 4G 서비스를 위해, 시존의 2G망을 종료하고 그 주파수를 4G로 활용할 복안(?)을 가지고 있었기에 2G서비스를 종료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에 반해 SK의 경우 2G 서비스 이용자가 아직 700만에 달하는 상황이나, 대역폭 낙찰을 통해 새로운 주파수를 할당 받았으므로 2G 서비스의 종료가 불필요한 상황이구요...




"View On 버튼 꾹!! 블로거에게 큰 힘이 됩니다."

Posted by 야메군

트랙백 주소 :: http://www.yamestyle.com/trackback/116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세계 최대의 비즈니스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인 '링크드인(LinkedIn)'이 한국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공식 발표했다. 기존의 트위터나 페이스북이 사적인 SNS였다면 링크드인은 업무에 초점을 맞춘 SNS다. 따라서 링크드인 이용자들은 자신의 경력과 프로필을 올려 전 세계 사람들에 게 자신이 어떤 직업적 활동을 하는지 알린다.

링크드인의 아르빈드 라잔 아시아태평양/일본 총괄 매니징 디렉터 겸 부사장은 이날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한국은 세계 13위 경제대국으로, 국민의 인터넷 이용수준이 높고, 관계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링크드인이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 며 한국 진출 배경을 설명했다.

라잔 부사장은 한국어 지원을 통해 한국의 전문 인력들이 편리하게 비즈니스 인맥을 쌓을 수 있게 됐다며 한국인들이 글로벌네트워크를 통해 세계 곳곳에  뻗어나갈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전세계 200여 개 국가에서 1억3천500명 이상이 링크드인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어 서비스 전에도 이미 30만여명의 국내인력과 LG전자, 삼성, SK텔레콤 등 주요 대기업이 계정을 등록해놓고 교류하고 있다.  링크드인은 전문 분야에서 파워 인맥을 구축하려는 사람, 새로운 직장이나 사업 기회를 찾으려는 사람, 맞춤 인재를 찾으려는 기업 등이 이 서비스의 주요 이용자라 고 소개했다.




특히 구직 계획이 없는 사람들도 링크드인에서 활동하면 뜻하지 않게 좋은 기회를 발견해 더 좋은 회사로 옮기거나 새로운 경력을 쌓을 수 있다고 이 회사는  설명 했다. 라잔 부사장은 "같이 일하던 상사가 거래사 직원이 될 수도 있고, 내  부하직원 이 될 수도 있다며 링크드인을 이용하면 직업상 아는 사람들이 어떻게 변하는지 쉽게 추적하고 인맥을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돕는다고 강조했다.

[기사출처] 코리아헤럴드
[기사전문] http://www.koreaherald.com/national/Detail.jsp?newsMLId=20111201000905


[야메군's thinking]
바로 어제, 세계최대 비즈니스 인맥관리 네트워킹 서비스인 링크드인의 한국어 서비스가 공식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미 국내의 경우 링크드인을 표방한 토종 비즈니스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인 링크나우(www.linknow.kr)서비스가 2010년 즈음에 오픈했지만.. 추산되는 회원을 대략 삼십만명 내외 선으로 봤을 때, 아직 국내 비즈니스형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의 활성화는 아직 요원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 역시도 링크나우와 링크드인 두 서비스를 모두 가입하고 이용 중에 있으나, 링크나우의 경우는 비즈니스 인맥형성의 장이라기 보단, 억지스러운 인맥형성을 통한 보험/자동차/솔루션 영업사원들의 새로운 영업창구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영업을 위한 접근이 상당수를 이루고 있는데 반해, 링크드인은 비교적 순수하게 인맥형성의 장이 이뤄져있으며 인맥을 통한 부족한 역량과 정보를 보완하고 신규채용의 장을 만들어 나갈 수 있고 글로벌을 지향하는 서비스의 특성 상, 국제적인 취업의 장도 마련될 수 있다는 점이 두 서비스의 간극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물론 이러한 상황은 서비스 자체의 아이덴티티 문제라기 보다는 현지 문화의 차이로 인한 지극히 자연스러운(?) 환경 적응의 사례로 판단되며.. 이러한 링크나우의 사례는 링크드인이 본격적으로 국내 서비스를 시작할 경우 비슷한 모양새로 변질될 수도 있다는 점을 예상해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링크드인은 트위터나 페이스북과는 분명 다른 성격을 가진 서비스 입니다.  어떤 흥미요소나 가쉽성과는 거리가 있는.. 상호간의 필요성에 의한 서비스라 할 수 있는데, 이미 국내 채용 시장의 포화라는 관점에서 봤을 때, 아마도 링크드인은 국내 서비스를 하기 전부터 이용했던 글로벌 기업이나 그 임직원들 위주의 리그가 되지 않을까 싶으며 기존의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가 가진 사회 전반적인 파급력을 갖기에는 다소 무리가 따를 것으로 보아집니다...

한국어 서비스를 통해, 국내 시장에도 영향력을 끼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힌 링크드인... 과연... 링크드인의 운명... 어찌 될까요?  




"View On 버튼 꾹!! 블로거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Posted by 야메군

트랙백 주소 :: http://www.yamestyle.com/trackback/115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liefool.tistory.com/ BlogIcon 가련 2011/12/02 14: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링크드인이 업무용 페이스북같은거네요~ 쓸만하겠는데요?

  2. Favicon of http://liefool.tistory.com/ BlogIcon 가련 2011/12/02 18: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잘 출시 되어야 할텐데 ㅎ

지난 11월 26일, 세상에 알려진 넥슨 메이플스토리 사용자 계정 해킹사건과 관련해 넥슨코리아가 11월28일, 긴급기자회견을 열었다.  신용석 넥슨코리아 최고보안책임자(CSO)는 “이번 해킹 사태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2차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는 데 온 힘을 다할 것이며.. 재발 방지에 힘쓰겠다”라고 말하며 고개를 숙이는 것으로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우선 넥슨이 서비스하고 있는 메이플스토리 사용자 계정이 털린 경로가 주요 관심사다. 넥슨쪽은 넥슨 내부에 있는 PC에 악성코드가 심어진 후... 이를 통해 해커가 메이플스토리 사용자 계정정보가 담긴 서버에 침투한 것으로 보고 있다. 넥슨 직원이 쓰는 PC가 해커와 서버 사이에 다리 역할을 했다는 설명이다.

넥슨 관계자는 아직 경찰과 함께 경로를 파악하는 중이지만, 해커가 넥슨 내부 PC를 통해 서버에 침투한 것으로 보고 있다. 라며 아직 넥슨 내부의 어떤 PC인지 해킹과 관련해 내부 직원의 직접적인 행동이 있었는지는 파악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이번 해킹사건은 누구의 소행일까.. 넥슨쪽은 서버에 침투해 사용자 정보를 쓸어간 해커의 아이피가 한국 IP인 것으로 파악했다.. 하지만 IP 위치가 국내라고 해서 국내 해커의 소행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 IP 정보는 얼마든지 세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넥슨 관계자는 침입에 이용된 아이피 주소가 한국주소인 것을 확인했지만 국내 해커의 소행인지는 확실하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넥슨은 지난 주말부터 경찰과 함께 정확한 해킹 경로와 목적 및 해킹에 이용된 수법 등을 수사 중이다.  언제 수사 결과가 나올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넥슨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앞으로 사용자 계정을 관리하는 방법을 대대적으로 수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급한 불부터 끈다는 입장이다.. 넥슨은 28일 오후부터 메이플스토리나 마비노기, 던전앤파이터 등 넥슨이 서비스하는 주요 온라인 게임을 대상으로 비밀번호 변경 캠페인을 벌인다. 강제성은 없지만, 비밀번호를 바꾸는 사용자에 아이템을 지급하는 등 적극적으로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이 같은 비밀번호 변경 캠페인은 앞으로 넥슨이 서비스하고 있는 모든 게임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기사출처] 블로터닷넷 / 오원석기자
[기사전문] http://www.bloter.net/archives/85694


[야메군's thinking]
얼마 전 발생한 넥슨 메이플 스토리 계정의 해킹사태는 아마도 해커와 넥슨 측의 금전적인 협상과정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해커나 넥슨 중 한 곳이 제보한 게 아닐까 생각되며, 심증 상 해커 쪽이 아닐까하는 보여집니다.. 이번사태의 근본적인 문제는 해킹 자체에 있겠으나 수많은 실효정보를 가지고 있는 업체 측의 허술한 보안관리도 문제가 아닐까 생각될만큼 국내 IT 업체들의 보안 불감증은 정말 큰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저 역시도 근 11년 정도를 IT 계열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만, 직원 PC에 대한 철저한 통제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대부분이며, 간혹 어느 한 직원 컴퓨터의 바이러스 감염에 따라.. 같이 물려있는 모든 사내 컴퓨터에 바이러스가 퍼진 경우도 심심치 않게 보아왔습니다. 이러한 부분들은 회사에서 사내 지속적인 보안교육을 통해 보안 불감증에 대한 부분을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으며, 취약한 보안문제가 발생하고 피해가 발생했을 때, 그에 대한 책임을 따지게 하는 것과 같은 조치를 통해 직원 개개인에게 보안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부여해야 합니다.



그런데.... 엄밀히 이번 해킹의 원인은 회사직원의 보안불감증에서 비롯된 일일텐데.. 과연 넥슨에서 어떤 책임있는 조치를 취할까요...  캠페인이다 뭐다해서 비밀번호를 바꾸고자 하는 노력을 한다고 하지만, 많은 수의 사람들이 동일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사용한다고 했을 때, 넥슨 자체의 계정을 바꾸는 것만이 아닌.. 사용중인 모든 계정을 바꿔야하는 개인의 시간적인 손해에 대해서는 어찌 보상할까요?

옥션 사태도 그렇고.. 네이트온 사태도 그렇고.. 이 같은 해킹 사건들이 발생했을 때, 국내 법원의 판결은 늘 업체쪽에 손을 들어줬던 것 같은데.. 넥슨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해킹문제들 역시, 직원들의 과실에 의해 발생했을텐데 왜 개인정보보호 책임을 소홀히 한 회사 측의 과실은 인정하지 않는 걸까요?

그리고, 개인정보가 분실되었을 때, 그에 대한 손해의 책임을 왜, 사용자가 입증해야 하는 걸까요??  개인정보의 유출에 따른 잠재적인 피해에 대해 왜 심각하게 고려하지 않는걸까요...  이번 사태에 따라.. 분명 사용자 클레임이 발생할테고, 그에 따른 민사소송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번부터라도 개인정보를 다루는 회사에 대한 책임 소지가 보다 중하고.. 무겁게 다뤄져야 하며, 그로 인해 발생하는 사용자 피해에 대해 보다 명확한 보상이 이루어지길 희망합니다... 




"View On 버튼 꾹!! 블로거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Posted by 야메군

트랙백 주소 :: http://www.yamestyle.com/trackback/114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liefool.tistory.com/ BlogIcon 가련 2011/11/29 19: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죠 넥슨은 그동안 해킹피해에대해서 제대로 조치한게 없이 그냥 임시방편 조치와
    아니한 행동을 보였죠. 하지만 이번에도 전과 똑같이 간다면 분명 큰 타격을 입을거에요.

    • Favicon of http://www.yamestyle.com BlogIcon 야메군 2011/11/30 1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넥슨의 그간 행보를 보면, 사용자들이 겪게되는 잠재적 피해에 대해서는 전혀 신경을 안쓰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말, 비련님의 말씀처럼 큰 범위의 사용자 이탈이 발생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