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에서 물건을 넘겨받고 16GB 메모리스틱과 UV필터, LCD보호 커버 및 전용마이크 등을 장만하니 금액은 180만원 대까지 치솟았고.. 여기에 오늘 구매한 핸드스트랩과 추가 배터리까지 200만원에서 딱 10만원 빠진 금액으로 패키지(?)의 구매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배터리와 핸드스트랩은 마일리지로.. 훗..^^;)
[그림. 1] Φ67mm 크기의 대포를 장착한 NEX-5의 위용(?)
집에 오자마자 박스를 뜯어서 렌즈와 바디를 연결해보니 실제사진에서 보는 것 이상의 엄청난 위용에 잠깐 동안 할 말을 잃었습니다. 사실 렌즈에 비해 워낙 바디가 작다보니, 기존에 사용했던 49mm 표준 줌렌즈(18-55mm)의 느낌과 확연히 다른 무게감 덕택에, 꼭 일반 DSLR을 잡은 듯한 느낌이었습니다.(왠지 렌즈가 메인인 듯한...=_=)
[그림. 2] NEX-5 H/B 모델의 측면 모습.
단지. 렌즈 하나가 바뀌었을 뿐인데 전문성 보다는 휴대성이 강조된 미러리스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표준 줌렌즈나 단렌즈를 장착했을 때 느낄수 있던.. 가벼움과 휴대성이라는 장점은 완전히 무시되는 몬스터 카메라가 되어 버렸습니다. 렌즈와 바디 그리고 베터리 등을 장착한 실제 무게는 대략 1kg에서 약간 빠지는 800g정도로 여자 분이 사용하시기엔 다소 버거운 무게일 듯 합니다.
[그림. 3] NEX-5 H/B 모델의 정면 모습.. 바디는 어디 간 걸까요? =_=
하지만 하나의 렌즈로 광각에서 망원을 커버하는 확실한 잇점도 있고, 사용자층 역시도 단렌즈나 표준 줌렌즈에 비해 적다고 봤을 때 다소 무겁다는 점은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바디에 비해 렌즈가 비정상적으로 크다보니 상대적으로 조작감은 좀 떨어지는 편이며 특히 줌 아웃 시 렌즈 경통 조작 시, 부드러운 조작감과 다소 거리가 있는 뻑뻑한 느낌으로, 빠른 줌 아웃을 통한 촬영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이 부분은 지속적으로 사용하다 보면, 부드러운 조작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림. 4] 18mm / 35mm / 50mm / 75mm / 100mm / 200mm 샘플 사진.
지난 6월달 NEX-5를 첫 구매했을 당시엔 출시되지 않았던 마이크가 출시되었길래 낼름 구매했는데 마이크가 있을 때와 없을 때의 음질 차이가 꽤 큰 편입니다... 마이크는 플래시가 장착되는 스마트 단자를 같이 사용하는데 정면을 기준으로 90도와 120도를 커버하는 버튼이 있어, 촬영 시 녹음되는 범위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여건이 된다면, 마이크를 장착 전과 장착 시의 음질을 별도로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림. 5] 전용 마이크(ECM-SST1)를 장창한 모습.
지금까지 대구경 수퍼줌렌즈가 번들로 포함된 모델을 초 간략하게 리뷰 했는데요, 대구경 렌즈의 엄청난 위용을 느끼고 싶으신 분이나.. 딱 하나의 렌즈만으로 모든 걸 커버하고자 하시는 분 들께 추천 드리며 스냅 촬영을 목적으로 하시는 분이나 여성 분들께는 그리 적합하지 않을 듯 합니다.(개인적으로도 별도의 단렌즈를 추가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 참고로 해당 모델의 경우 렌즈의 큰 구경으로 인해 역시 번들 플래시가 가려질 수 있어, 별도의 익스텐더가 번들로 제공되며, 익스텐더를 카메라에 장착한 후, 그 위에 다시 플래시를 장착하는 방법으로 플래시를 정상 활용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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