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남겨보는 웹기획 가이드 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결과가 궁금하면, 먼저 실행해라.' 인데, 이 글을 쓰기로 마음먹고 타이틀 카피를 뽑은 게 얼추 2011년 초쯤 이지만... 선천적인 게으름 때문인지 이제 글의 내용을 정리하게 되었네요..^^; 

이번 글은 제목에서 보는 것처럼, 실행의 중요성과 관련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제가 글의 주제만을 뽑아놓고.. 이제야 내용을 적어나가는 것도 실행의 부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는 보통 새 해가 되면 그 해에 실천해 나가야 할 리스트를 뽑고.. 하나씩 실행해서 연 말쯤엔 아주 보람된 한 해를 보냈다는 뿌듯한 마음을 갖고자하는 니즈를 가지고 있지만, 새 해 계획 중 제대로 실천되는 것은 많지 않을 뿐더러, 새 해 계획을 제대로 수행해 나가는 사람 역시도 드믄 편입니다. (굳이 통계가 필요없는 연중행사죠..=_=;)

이러한 이유는, 저처럼 게으름을 피우며 차일피일 미루다 만사가 귀찮아져 실행하지 못하는 경우들도 있겠지만, 실천을 위한 준비과정이나 계획을 세우다 제 풀에 지치는 경우도 한 몫 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일 예로.. 올 초 쯤 주위의 직장동료 중 한 분이 집이 위치한 상계동에서 여의도까지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며, 다이어트를 하겠다는 원대한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 계획에 따라 기 백만만원짜리 자전거와 그 절반 쯤 하는 금액으로 헬멧과 쫄쫄이 옷을 구매했으며, 기타 제반용품까지 다 구비하고 나서야 비로서 출퇴근을 시작했는데.. 단 한 번의 출퇴근 이후 영영 그 동료가 자전거를 탄 모습을 볼 수 없었습니다.. (요즘엔 복싱을 배우겠다는군요..)


[사진. 1] 체계적인 단계를 밟는 게 능사는 아니다...



이 같은 상황을 조금 전으로 돌려보면.... 자전거와 장비들을 구매하기 전에 값비싼 자전거가 아닌 저렴한 가격대의 자전거로 사전답사와 기초체력 단련을 선행했더라면 포기를 하건.. 본격적으로 장비를 갖추던 간에 좀 더 빠른시간에 포기 또는 진행이 이루어지지 않았을까 생각하며, 또 자전거 구매를 위해 투입한 기백만원의 기회비용이 발생하지 않았을 겁니다.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창대하리라...?!

이런 예시와 같이 우리 실생활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인데.. 웹이나 모바일 환경에서도 이와 유사한 일들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저 뿐만이 아니라 여러분들 역시도 실무환경에서 한 두 번쯤은 이런 일들을 겪어보셨으리라 생각되는데.. 어떤 프로젝트 진행계획을 세우고 분석과 근거확립 과정을 거쳐, 체계적인 단계와 준비를 하고 서비스나 상품을 런칭하는 게 보통의 패턴이지만, 이러한 단계적인 과정을 하나하나 밟아나가다 보면 어느새 하고자 했던 서비스와 유사한 형태가 먼저 런칭되기도 하고.. 또 긴 과정에 지쳐 프로젝트가 산으로 가는 경우도 있으며, 아무리 명확한 근거와 분석이 이루어진다손 치더라도, 실패하는 경우들도 많습니다.



그렇다고, 사전 준비과정이 불필요하다는 것은 아니며, 너무 과도한 준비과정이 프로젝트 진행에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는 점을 인지할 필요성은 있습니다.  이처럼 성공여부조차 불확실한 하나의 서비스나 상품을 런칭하기 위해많은 시간이나 비용을 투자하기 보단, 단계적인 런칭이나 혹은 미니멀한 구성으로 먼저 시장의 반응을 살펴보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 입니다.


[그림. 2] 체계적인 과정.. 좋지만.. 과하면 안된다.



물론, 완벽한 결과물을 만들어내고자 하는 니즈는 누구나 가지고 있습니다만, 일반적으로 충분한 시간과 비용을 들인다고 해서 100% 완전무결한 결과물이 나올 수는 없으며, 어느정도의 보이지 않는 문제점들이 있기 마련인 만큼.. 100%의 완성도를 추구하기 보다는 남들보다 1분 1초를 더 빨리 런칭하여 사용자의 반응을 먼저 알아봐야 하며.. 이러한 데이터를 근거로 보다 더 완성도 있는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다고 봅니다. 

패스트푸드.. 패스트패션...  

제작년 즈음부터 각종 미디어 매체에서는 'Fast' 에 대한 내용이 많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이 중 대표적으로 패스트 패션을 예로 들을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패스트 패션을 추구하는 유니클로(Uniqlo)나 자라(ZARA)와 같은 브랜드의 경우, 시시각각 변하는 유행에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제작과 유통, 판매시스템을 일원화 하고 있습니다.  즉.. 쓸데없는 시간에 허송세월하지 않겠다는 것인데, 물론 약간의 방향성은 다르겠지만.. 웹 환경 역시도 패션만큼이나 빠른 트렌드나 기술의 변화가 지금 이 순간에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짧은 시간 내에 바로 먹을 수 있는 햄버거와 같은 패스트푸드나 빠른 유행에 대응하면서, 부담없이 입을 수 있는 패스트패션의 사례를 웹 환경 구축 시 적극적으로 참고할 필요가 있으며 사용자들의 살아있는 의견수렴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것' 을 잡아내야 합니다.


[사진. 3] 대표적인 패스트패션.. 자라(ZARA)



이러한 패스트 시리즈에는 패션이나 푸드 뿐만 아니라, 국내 드라마 시장도 여기에 해당되지 아닐까 싶습니다..  해외와 달리 국내의 경우 사전제작 드라마가 빛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그때그때 사용자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조금씩 방향을 틀어, 사용자들이 원하는 결과로 만들어 지는 게 보편적인 국내 드라마 환경인데.. 이러한 환경 덕택에 많은 배우들의 고생이 있긴 하지만, 드라마 자체에 대한 성공 가능성이 더 높아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적어도 국내의 경우는 말이죠.

이젠 필요가 아닌 욕구...

이런 환경들을 종합해 볼 때, 사용자들은 필요성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아닌 원하는 것.. 즉 욕구를 충족시켜주느냐 아니냐에 따라 움직이고 있으며 이러한 사회적인 환경의 변화에 웹 역시도 적극적인 발맞춤을 해야 할 시점이 도래 했습니다.  사용자의 욕구는 시시각각 변하는 특징이 있으며 욕구가 충족되지 못하면 사용자들은 불만을 가지게 됩니다.  이런 불만이 쌓이게 되면 사용자들이 등을 돌리는 결과를 초래 합니다.  

웹이나 모바일 환경에서도 하나의 서비스를 만들어낼 때, 이들 사용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빠르게 캐치하고, 빠르게 대응하는 것. 이를 통해 사용자의 입맛을 충족시켜주는 서비스야말로, 요즘과 같은 트렌디한 시대를 이끄는 리더가 아닐까 싶습니다... 

본 내용은, 네이버 웹을 만드는 사람들 커뮤니티 내 "웹 기획 5주 빡세게 배우고, 5년차 기획마인드 갖기" 강좌에 수록된 내용이며, 기획에 대한 보다 자세한 교육을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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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세 달만에 '웹 기획자가 되려면 어떤 공부를 해야 할까요?' 두 번째 글을 이어 갑니다..(요즘 정말 죽도록 바쁩니다.  직장생활 9년차 동안 이렇게 열심히 일한 시기가 있었나 싶은 정도군요.)앞선 글에서는 웹 기획자가 되기 위한 기본적인 소양을 정리했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웹 기획자로 거듭나기 위해 필요한 제반능력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풍부한 어휘능력(언어 구사능력)을 키워라!!

웹 기획자로 거듭나기 위한 첫번 째 필요 조건으로 풍부한 어휘능력을 들 수 있는데요.  굳이 웹 기획이 아니더라도 기획 분야에서의 어휘능력은 매우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어휘능력은 타 부서나 결정권을 가진 상관에게 자신의 생각이나 전달이 필요한 내용을 어필할 때 어휘능력을 갖추지 못했을 때와 비교해서 더 효과적인 전달이 가능합니다. 또한 뛰어난 어휘능력은 보다 세련된 대화가 가능함으로써 자신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높일 수 있게 됩니다. 


[그림. 1] 저 자신감 넘치는 모습.. 사진만 봐도 제가 다 설득 당할 거 같군요..



어휘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다양한 종류의 많은 책을 읽어야 하며 또 한국어를 능숙하게 다룰 수 있어야 합니다.  혹자는 한국어가 능숙치 않은 한국인이 어디있어? 라고 반문 할 수도 있지만.. 의외로 한국어 구사능력이 떨어지는 분들이 적지 않은 편 입니다.

여기서의 한국어 구사능력은 단순히 말을 하고 글을 쓸 수 있는 정도가 아닌 처해진 상황에 맞는 적절한 표현력 즉, 회사 사장님한테 사장님, 밥 먹었어요? 같은 표현이 아닌 '사장님, 식사는 하셨습니까?' 같은 지극히 일상적인 표현에서부터 자신의 생각을 말 이라는 수단을 통해 상대의 수준에 따라 이해하기 쉽도록 전달하는 것을 의미 합니다.

또한 이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매우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많은 대화를 해봐야 합니다.  대화라는 것이 물론 일상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긴 하지만.. 여기서의 대화는 간단명료한 의사전달 보다는 토론과 같은 복잡 다단한 의사표현을 의미하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진행되는 스터디나.. 엠브레인과 같은 리서치 기관에서 시행하는 워크샵 혹은 좌담회 등에 참여해보는 것도 자신의 스킬을 업그레이드하는 한 방법이 되겠습니다.(술 모임은 가급적 지양하는 자세로..)


2. 작문능력을 키워라!!

앞에서 어휘구사 능력에 대한 내용을 언급했는데요... 단순히 말만 잘한다고 해서 인정받는 웹 기획자가 될 수는 없습니다.  웹 기획자의 주요 업무 중 하나인 기획서나 스토리보드나 제안서, 보고서 뿐만이 아니라 일상적인 메일 발송 등의 행위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작문능력 역시.. 어휘능력과 대등한 수준의 중요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엄밀히 따지자면 일정한 수준의 '어휘능력' 을 갖춰야만 '작문능력' 도 비약적으로 발전 할 수 있겠지요.) 

이런 작문능력은... 어휘능력을 키우는 것과 마찬가지로 단 시간에 스킬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방법은 현재로썬 존재하지 않습니다.  오직 꾸준한 독서와 지속적이고도 반복적인 글쓰기를 통한 트레이닝이 유일한 능력 배양의 지름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가까운 길일수록 돌아가라..' 라는 명언과 같이.. (맞나?ㅋㅋ)

저도 2001년도에 웹 기획 업무를 시작한 이후 지금 껏 대화능력과 작문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편인데, 특히 블로그를 통해 제 생각을 정리해 온 시간은 정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자산이라 생각될 정도로 제 기획적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 만큼, 기획자가 되길 꿈꾸시는 분이라면 글쓰기에 대한 연습하신다면, 어느 순간엔 생각이 곧 작문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을 겁니다.


지금까지 웹 기획자가 되기 위한 기초 스킬들을 정리해 봤는데요.. 다음 편에서는 웹 기획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논리력과 지식에 대한 부분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본 내용은, 네이버 웹을 만드는 사람들 커뮤니티 내 "웹 기획 5주 빡세게 배우고, 5년차 기획마인드 갖기" 강좌에 수록된 내용이며, 기획에 대한 보다 자세한 교육을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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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부분에서나 테스트는 최종 관문에서 넘어야 할 마지막 고비가 되곤 하는데, 아이폰 어플의 개발에서도 테스트는 실제 서비스가 가능한가를 따지는 마지막 점검과정 입니다. 그런데 막상 테스트를 하려고해도 어떤 테스트를 해야 할지 막막하거나, 단순한 디자인적인 테스트에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전문적으로 소프트웨어 기획이나 개발을 경험하신 분이라면, 어플리케이션을 테스트하기 위한 접근 방법을 어느정도 숙지하고 계시겠지만, 안타깝게도 이를 경험해보지 못하신 분들이 더 많으므로 테스트 진행을 위한 순서와 방법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테스트의 순서는, 크리티컬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순서에 따라 진행됩니다.  즉... 음식을 만들 때 모양이나 색이 맛깔스러워 보이지 않는다고해도 음식을 파는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맛으로 승부하면 되니까요.  하지만, 음식의 맛 자체가 없거나 음식을 먹고 식중독에 걸릴만큼 상해 있다면 이는 환불이나 형사 고발될 수 있는 매우 크리티컬한 요소이기 때문에, 음식을 하면 우선 맛부터 봐야 합니다.

어플리케이션 개발에도 이와 다를 바가 없는데 내용을 좀 더 체계적으로 정리해보면 대략 아래의 그림과 같은 순서도가 생기게 됩니다.


[그림. 1] 어플리케이션 테스트의 순서도



위의 테스트순서에서 프로세스 테스트나 사용성테스트는 순서가 바뀌거나 병행될 수 있으나 스트레스 테스트는 가장 우선적으로 진행되어야 하며 가장 많은 시간을 소요해야 하는 테스트가 되겠습니다.. 그럼 각 테스트 별 방법 좀 더 구체적으로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스트레스 테스트 (Stress Test)

사람도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폭발하게 마련이고 기계 역시도 다를 바 없습니다. 우리가 보통 웹을 만들게 될 경우, 여러가지 테스트를 하게 되는데 이 스트레스 테스트를 간과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있고, 그리 중요한 테스트 이슈는 아니라고 보는 경우들도 있지만, 어플리케이션의 경우는 모든 테스트 요소 중에 가장 중요한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는 테스트 이슈가 바로 스트레스 테스트 이며, 이 테스트가 선행되지 않았거나 나중에 발견 되었을 경우, 어플 릴리즈가 늦춰지게 되거나 최악의 경우 어플을 다시 만들어야 하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어플리케이션의 스트레스 테스트를 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사용자가 어플을 이용하던 도중 불규칙하게 어플이 튕겨져 나가는 경우를 최소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만일 일반사용자의 입장에서 잘 사용하던 어플리케이션이 갑자기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인해 꺼진다거나 하면, 매우 당혹스럽거나 짜증이 날 수도 있을 겁니다.  뭐.. 한 두 번 정도야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하고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그런 상황이 반복되면 사용자는 더 이상 그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지 않을 것이며, 그와 유사한 다른 어플을 사용하게 됩니다. (아이폰 어플기획의 십계명 - 환경을 이해하라!! 1-2 편 참조.)

이렇게 크리티컬한 문제를 만들지 않기 위해서는, 개발 초기 단계부터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테스트를 진행해야 하며, 개발자와의 적극적인 코웍을 통해 이를 해결해야 하는데 참고로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해 발생하는 대부분의 문제는 메모리 관리 및 충돌로 인해 발생하는 만큼, 어떠한 단계에서 문제가 발생하는지를 구체적으로 개발자에게 전달해야 해결이 가능합니다.  그 예시로...
 
01. 상품 터치.
02. 상세페이지 이동.
03. 상품정보 로딩 중 back 버튼 터치.
04. 다시 동일 상품 터치.
05. 이 과정을 3회 반복하면 어플리케이션이 꺼짐.


이렇게 구체적인 정보를 개발자에게 제공함으로써, 개발 소스 중 어떤부분이 대략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는 지 파악할 수가 있게 되는데, 소스의 수정을 통해 해당오류가 해결된다고 해도 그 수정으로 인해 또 다른 오류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 테스트는 개선 이슈가 발생했을 때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프로세스 테스트 (Process Test)

프로세스 테스트란, 어플을 사용하는 A 부터 Z까지의 과정을 점검하는 테스트 입니다.  즉, 가상으로 어플리케이션의 이용과정을 체크하는 것인데, 사전에 체크리스트 혹은 테스트 리스트를 만들어, 이를 기반으로 테스트를 진행하게 되는데, 실제 YES24 어플을 개발할 당시의 사례를 보시면 이해가 빠르실 겁니다.

[테스트 분류] 결제 > 휴대폰 결제
[테스트 범위] 카트와 휴대폰 결제를 통해 완료 체크 및 주문조회와의 연동 체크 


01. 투데이 페이지에서 오늘의 책을 터치.
02. 상세페이지에서 카트에 담기 버튼 터치.
03. 로그인 페이지로 이동.
04. 로그인 완료.
05. 카트 페이지로 이동.
06. 주문하기 버튼 터치.
07. 주문정보 입력 웹 페이지로 이동.
08. 주문정보 입력 후, 결제하기 버튼 터치.
09. 결제정보 웹 페이지로 이동.
10. YES24 포인트 사용 후, 휴대폰 결제 방식 선택 후, 결제하기 버튼 터치.
11. 휴대폰 결제 진행.
12. 결제완료 후, 카트로 이동해, 결제된 상품이 삭제되었는지 체크.
13. 주문조회 메뉴에서 해당 상품의 결제정보 체크.
14. 테스트 완료.

위의 내용과 같이.. 하나의 정형화 된 테스트를 프로세스 테스트라 하며 이 테스트를 통해 테스트 중 어색하거나 불필요한 과정을 수정하기도 하고, 과정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버그들을 체크하게 됩니다. 


[그림. 2] 엄청난 버그 리스트 들... (매 회 테스트 당 60여 개씩은 쏟아지더군요..)



프로세스 테스트를 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정리된 테스트 시트가 필요 합니다.  즉, 테스트 시트를 통해 각 과정들을 순서대로 정리하고 그 순서에 맞게 동작하는지를 판단하게 되며, 이 과정을 통해 기획된 프로세스의 정상여부를 판단할 수 있겠습니다.

이때 작성되는 테스트시트는 향후 최종 사용자 테스트에서도 사용될 수 있으므로, 모든 프로세스 내용을 시트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정리하시면 되겠습니다.


■ 사용성/디자인 테스트 (UX/Design Test)

사용성 및 디자인테스트는 프로세스 테스트와 병행되기도 하는데 기획과정에서 놓쳤던 편의성이나 화면제어 및 입력방식을 실제 사용하기에 가장 적합한 UI나 UX인지를 검증하게 되는 테스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테스트를 통해 버튼의 위치나 일관성을 맞추게 되는데 이 테스트 시점에서부터 해당 어플이 구동될 플랫폼에 경험이 많은 사용자가 같이 코웍(Co-work)하여 테스트해야 합니다.  

경험이 많은 사용자는 어플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문제점을 발견해내기 보단 이용과정에서의 어색한 점이나 개선의 여지가 있는 인터페이스를 잡아내게 되고, 이 과정을 통해 보다 자연스러운 인터페이스나, 디자인의 구성이 가능해 집니다.

단 사용성 테스트는 프로세스 테스트 과정에서 병행되어 진행될 수 있으며 보다 명확한 테스트를 위해 대상이 되는 테스터에게 무엇을 테스트 해야 하는지를 정확히 집어주어야 의도한 결과를 얻어낼 수 있습니다.


■ 최종 사용자 테스트 (Final User Test) 

위의 세 가지 테스트가 완료되어.. 일정 퍼센트 이상의 만족도(보통은 95%를 기준으로 합니다.)를 확보한다면 릴리즈 시점 이전에 일반 사용자의 테스트를 진행해야 합니다. 

일반 사용자 테스트는 특정한 테스트 미션을 주지 않고 각각 자신의 이용패턴에 따라 자유로이 이용하게 하며 이를 통해, 일반 사용자의 이용패턴을 파악하고 기능적인 개선니즈가 발생할 경우 향후 업그레이드 버전 시에 패턴의 개선이나 기능 업그레이드에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총 네 가지에 대한 테스트 과정을 정리해 보았는데.. 상황에 따라서 한 두 가지 정도는 생략되고 진행되고 진행되기도 합니다만, 가급적 위의 네 가지 테스트 과정을 준수하시어, 보다 완성도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야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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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je1234 2011/01/27 14: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업무 프로세스 환경이
    구축된다면 정말 완성도 높은 서비스가 제공될듯.. ㅡㅡㅋ

  2. jay 2011/02/09 19: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흥미로운 내용 잘보고갑니다. ^^

  3. Favicon of http://raeddo.tistory.com BlogIcon 진죠리 2011/12/14 0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발표에 참고해야겠어용 감사합니당

    • Favicon of http://www.yamestyle.com BlogIcon 야메군 2011/12/14 13: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무슨 발표를 하실지 매우 궁금하네요..^^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내용이라면 도움을 드릴 수 있을 듯 하니, 필요하심 말씀하세요~

그간 아이폰 광풍에 미쳐서 '똘끼의 웹기획론' 을 잠시 잊고 있었는데, 다시 기획자의 본분으로 돌아와(?) 포스트를 이어갈까 합니다. (이해해주세요, 천성이 얼리어답터 인지라 일년에 몇번 이런 똘끼 짓을 합니다..^^;)

이번 포스트 부터는 전부터 꼭 다뤄보고 싶었던 주제를 정리해볼까 하는데요, 포털과 쇼핑몰, 게임, 컨텐츠, 커뮤니티 등 각각의 웹 서비스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와 기본적인 구조를 살펴보고 그 서비스를 성공시키기 위한 핵심 키워드를 여러 성공 사례들과 함께 다뤄보고자 합니다. (사실 이 주제 이외에도, 다뤄보고 싶은 주제들은 많지만 원체 신변잡기에 관심이 많다보니 시간할애가 쉽지 않네요..^^;)

첫번째로는 쇼핑몰 분야를 살펴보고자 하는데요, 쇼핑몰로 그 범위를 한정 했다고는 하지만 워낙 다양한 성격과 규모, 타깃 등에 따라 수많은 카테고리를 형성하는 만큼... 하나의 특징적인 쇼핑몰을 다루기 보다는 일반적인 개념의 쇼핑몰을 기본으로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그럼 시작합니다.

우선 다른 웹서비스를 정의할 때도 마찬가지지만 쇼핑몰 역시도 그 구성요소를 하나씩 분해해 볼 필요가 있는데요, 여기서의 분해과정은 될 수 있으면 상식적인 수준에서 보는 게 객관적인 판단이 더 도움이 됩니다..  다들 온라인쇼핑 한 번씩은 이용해 보셨잖아요?  온라인쇼핑 안해보셨으면 웹 기획자가 아니잖아요?^^


[그림 1.] 쇼핑몰의 구성요소



위의 구조도를 보시면.. 쇼핑몰은 크게 상품(goods)과 서비스(service), 결제(billing) 그리고 고객(customer)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을 확인 하실 수 있는데요, 고객과 상품 그리고 결제 부분의 비중이 큰 반면 서비스는 이들 요소의 배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위와 같은 쇼핑몰구조가 형성되는 이유는 이미 다 알고 계시겠지만, 쇼핑몰이 지향하는 최고의 가치가 고객에게 상품을 많이팔아 이윤을 남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가치에 따라 쇼핑몰 구성에 배경으로 자리잡고 있는 서비스 역시도 그에 맞게 특화되며, 고객이 상품을 구매하는 과정에서의 편의성을 제공해 주는 범위에서의 기획으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쇼핑몰에서 상품이 어떻게 노출되고 있는지 한번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림. 2] 상품의 노출방식




위의 그림과 같이, 메인페이지나 각 카테고리 페이지에 기본적으로 깔리는 방식을 기본으로 쇼핑몰 주요 요소에 노출되는 다양한 방식의 배너가 있구요, 기획전과 같이 하나의 컨셉 (EX. 졸업시즌!! 꼭 필요한 아이템모음전 같은..)을 그룹화 하여 노출되기도 합니다.



또한, 검색을 통한 노출과 회원의 구매 특성이나 성향 등에 따라 데이터를 수집하여 노출하는 방식, 그리고 회원 가입이나 물건구매 시에 수집된 이메일이나 SMS를 이용하는 적극적인 홍보도 하나의 상품 노출방식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여기에 네이버 쇼핑(shopping.naver.com)이나 다음 쇼핑(shopping.daum.net) 등으로 대표되는 검색엔진과의 제휴를 통해 특정 키워드를 입력 시, 자사의 상품을 노출하는 등이 대표적인 방식으로 분류되며, 2011년 들어서는 SN S와의 연계를 통해 자사의 상품을 트위터나 페이스북에 퍼갈 수 있는 환경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상품 노출방식 중에서 기획적인 요소가 묻어나는 부분은 어디일까요?

주로 내부 검색 영역이나 다양한 조건이나 조합에 따른 상품 노출이 여기에 해당 됩니다. 이는 타 영역에 비해 내가 팔고자 하는 상품을 어떻게 하면 잘 맞는 대상에게 효과적으로 노출하고 판매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가.. 와 같은 보다 체계적이고도 수치적인.. 그리고 시각적인 고민이 필요하기 때문 입니다.


[그림. 3] 최근 리뉴얼 된 iSTYLE.com의 검색결과 페이지



위의 화면은, 최근 W사의 검색엔진을 도입하고 새단장한 iSTYLE24.com의 상품 검색결과 페이지인데 과거 운용했던 검색결과 페이지에 비해 비교적 정리된 듯한 화면구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리뉴얼은 시각적인 구성 뿐만 아니라 보다 개선된 상품 소팅 능력을 보여는데, 이는 고객이 어떤 상품 키워드를 검색 시 무의미한 상품의 노출이 아닌 전날 많이 판매된 상품기준으로 소팅되어 상품을 노출함으로써 상품이 팔 수 있는 가능성을 이전에 비해 한 단계 끌어올리는 보이지 않는 개선 포인트가 있습니다.

이 같은 개선포인트는 기획적인 배경이 깔려있는 요소라고 할 수 있으며, 쇼핑몰에서의 서비스 기획이 가지는 역할 즉, '상품을 많이 팔 수 있는 기반을 마련' 하는 주요 케이스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쇼핑몰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에 대해 정리해 보았는데요.. 다음 편엔 쇼핑몰의 결제 프로세스와 백오피스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Posted by 야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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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기획과 관련된 질문 중 빈도가 높은 질문이면서도 가장 대답해주기 난해한 질문 중 하나인데.. 기획자가 되기 위해서는 '모든' 것이 배움의 대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답이 좀 엉뚱하죠?) 사실 웹 기획자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을 공부해야 하느냐?' 보다는 '기획자로써의 기반을 몸에 체득하고 있느냐?' 가 더 우선시 되어야 하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일주일에 1권씩의 책은 읽고 있습니까?

독서는 '좋은 기획자냐?' 혹은 '그렇지 못한 기획자냐?' 를 가를 수 있는 기본적인 척도가 되겠습니다.  기획자는 다양하고 방대한 범위의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하며, 나름의 자기 가치관을 지니고 있어야 하는데.. 이를 갖추기 위한 정석으로 독서를 적극 추천합니다. 

이 기본적인 수행과제는 안타깝게도 '언제까지' 라는 시기적인 제한은 없으며... 기획자로 일을 시작한 그 순간부터 기획자의 일을 그만 둘 때까지 지속되어야 하는, 일종의 원죄라고 볼 수 있겠는데, '난 죽어도 그렇게는 못하겠다!!' 라고 생각하신다면, 지금 당장 다른 일을 찾아보시길 권합니다.


[그림. 1] 두 달만에 읽은 책이라면 믿어지시겠습니까?



■ 읽은 책의 감상문을 일주일에 1회씩은 써보셨습니까?

'위에 책을 읽고 있느냐?' 가 기획자에 대한 첫번째 판단 척도라면 '자신의 생각을 글로 옮길 수 있느냐?'는 두 번째 척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는 기획자로써 실무로 뛰어드는 순간, 그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는 요소인데, 웹 기획자는 '웹 기획의 꽃' 이라 할 수 있는 스토리보드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획안과 제안서, 보고서 등을 작성해야 하는데, 이때 글 작성능력의 유무가 그 빛을 바라게 됩니다.

이 같은 능력은,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닌, 지속적인 글 작성 연습에서 얻어지는 값진 열매이며 남들이 매우 시샘하게 될 능력이 될 것 입니다.  만일 기획서 서두에 작성할 개요를 정리할 때, 글에 대한 작성능력 부족으로 인해, 개요 한 줄 남기기가 버겁다면.. 100% 입니다.


■ 뉴스를 하루에 한 시간씩을 들여다 보셨습니까?

웹 기획자는 방대한 분량의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여기서 지식이란 '한 우물 파듯' 깊은 지식 보다는 넓은 지식을 의미하며, 웹이나 IT와 관련된 뉴스 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역사, 연예 등 다양한 지식을 머릿 속에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담아야 하고 필요할 때 언제 어디서나 꺼내 쓸 수 있어야 하는데 뉴스 전체를 기억하고 있기 보다는... 각각의 뉴스 타이틀이나 핵심 키워드를 '인덱스(index)'화 하는 것 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즉... 문서가 되었던 자신의 기억력을 믿던 간에 주요 항목에 대한 데이터를 가지고 있다면, 기획 이슈 발생 시 그에 필요한 구체적인 정보를 빠르게 검색할수만 있더라도 기획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들을 수집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기획자에게 있어서 뉴스 클리핑 역시 하나의 중요한 기반 스킬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 지하철 내 광고들을 유심히 살펴보신 적이 있습니까?

여기서 이야기 하는 '광고를 유심히 보라!!' 는 말은 '관찰력' 한마디로 정의할 수 있겠습니다..  기획자에게 있어 남들보다 뛰어난 관찰력을 가지고 있느냐??는 매우 큰 매리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시 말해.. 관찰력이 부족한 기획자는 기획자로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그 반대의 경우보다 적어진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관찰력의 경우에도 다른 여타의 기반과 마찬가지로 후천적인 노력만으로도 충분히 그 능력을 극대화 시킬 수 있으며, 이 능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출퇴근 시에 볼 수 있는 다양한 광고를 관찰하거나 혹은 사람들의 행동 패턴 등을 관찰함으로써 관찰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 관찰력 향상방법 대해서는 별도의 지면을 통해 보다 자세히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 왜? 라는 키워드를 머릿 속에 담아 두셨습니까?

기획자의 기반 중, 마지막으로 언급할 내용은 '탐구정신'을 의미하며, 어떠한 상황이나 결과에 대해 늘 '왜' 라는 의문점에 대한 내용 입니다. 이 탐구정신은 기획자의 가장 중요한 핵심포인트라고 할 수 있으며, 서비스에 대해 '왜?' 그렇게 만들어 졌는지, 우리 사이트의 방문자가 '왜?' 줄어 들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왜'라는 탐구 정신은 필수요소 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왜?'는 웹 기획의 상당 수 업무에서 통용되는 요소인 만큼.. 어떠한 상황에서도 '왜?' 라는 키워드를 머릿 속에 꼭 담아두시기 바라며, '왜 위의 기반들을 체득하라는 거지?' 라는 의문을 가지고 지금 당장 실행에 옮겨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위에서 언급한 이 다섯 가지가 기획자에게 필요한 기반의 핵심사항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기획자가 해야할 공부나 익혀야 할 스킬은, 위의 내용이 의식이 아닌 무의식으로 자연스럽게 실행되고 있는 것을 전제로 할때, 그 효과가 배가 된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시기 바라며... 다음 편에서는 실제로 배우고 익혀야 할 내용에 대해 정리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본 내용은, 네이버 웹을 만드는 사람들 커뮤니티 내 "웹 기획 5주 빡세게 배우고, 5년차 기획마인드 갖기" 강좌에 수록된 내용이며, 기획에 대한 보다 자세한 교육을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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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현재 웹 기획자를 공식적으로 양성하는 대학이나, 학원과 같은 전문적인 교육기관은 매우 드문 게 현실이며.. 네이버나 다음 등의 대형 포털이나 지마켓이나 옥션 등과 같은 상위 커머스를 제외하면, 웹 기획자의 신입채용도.. 그리고 그 수요 역시도 매우 적은 편 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봤을 때.. 웹 기획이란 직종은 절대로 자신있게 추천해 드릴만한 직업은 아니며, 밝은 미래가 보장된 직업은 더더욱 아닙니다.(웹 기획 분야에서는 특별히 정년의 개념이 없지만 보통 실무에서 뛸 수 있는 시기를 최대 30대 중반 쯤으로 보고 있습니다.)

제가 너무 암울한 현실만을 이야기 했습니다만, 그와 반대로 생각해보면 어느정도의 경험과 능력을 쌓아 왔다면 웹 관련된 타 직군에 비해서 회사 내 입지나 중요도 혹은 대우가 월등하게 좋은 편이고, 상위로 올라 갈수록 수요에 비해 공급이 매우 부족한 편 이니.. 긍정적인 부분만 놓고 보자면 꽤나 매력적인 직종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렇게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극과 극을 달리는 양날의 칼과 같은 웹기획자가 되기 위해선.. 웹에 대한 기본적인 경험을 쌓으신 후 진출하는 것이 보편적 방법 입니다. 즉 웹 디자이너나 웹 프로그래머, 커뮤니티나 컨텐츠 운영 등의 비교적 진입이 수월한 타 웹 관련 직종을 경험하신 후.. 기획자로 전업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어찌보면 시간 낭비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앞선 글에서 이야기 한 바와 같이 웹 기획은 웹에 대한 모든 내용을 광범위하게 습득해야 하기 대문에 결코 나쁜 선택이 아닙니다.


[그림. 1] 웹 기획에 대한 많은 궁금증들...



그 다음 방법으로는.. 웹 기획 관련 커뮤니티나 강좌를 통해 인맥을 형성해 나가며 다른 회원들이 등록해 놓은 기획안 등을 통해 간접적인 경혐을 쌓는 방법이 있는데, 대인 관계를 즐기시는 분이라면, 이 방법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보여줌으로써 특채의 기회를 노려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 될 듯 합니다.(어짜피 대인관계는 기획자의 중요한 스킬 중 하나이니, 대인관계를 못한다고 이 방법을 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여담으로 제 경우엔, 좀 다른 과정을 밟아 기획자가 된 케이스인데, 아래의 Profile 내용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딴지일보를 통해서 기자와 인터넷 라디오방송 웹토이 방송국의 시나리오 작가로 첫 직장생활을 시작했으며.. 이후 아이러브스쿨 웹진의 편집자로 직장 생활을 이어가다 커뮤니티 기획을 통해 웹기획 업무에 첫 발을 들여놓은 케이스 입니다.



이 같은 과정으로 기획업무를 시작하다보니... 웹 기획에 대한 기본지식도 없이 무작정 부딪혀하며, 웹 기획 업무를 익히느라 고생 꽤나 했었다는 사실만으로도 미리 웹에 대한 디자인적이고, 개발적인 그리고 운영에 대한 가지는 것이 큰 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 (사실.. 당시에만 해도 기획자라는 타이틀 자체가 흔치 않던 시기라 웹기획에 대해 제대로 알려줄 수 있는 사람도 없었고, 관련도서도 매우 드물었습니다.)

이렇게 웹 기획자가 되기 위한 방법으로 신입 공채를 포함한 세가지 방법을 간략하게 알아봤는데 신입 채용이 매우 드문만큼 첫 직업 타이틀을 웹 기획자로 시작하기는 다소 어려운 것이 현실이지만, 신입채용 이외에도 기획자가 되기 위한 다른 방법들도 존재하고 있으니, 기획자로써의 시작이 다소 어렵다고 하여도 절대로 포기하지 마시고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도전에 주저하지 마세요.  그냥 지금 바로 시작하면 되는거니까요..^^

본 내용은, 네이버 웹을 만드는 사람들 커뮤니티 내 "웹 기획 5주 빡세게 배우고, 5년차 기획마인드 갖기" 강좌에 수록된 내용이며, 기획에 대한 보다 자세한 교육을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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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기획관련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다보면, 이런저런 질문들을 받곤 하는데 그 중 높은 빈도를 차지하는 질문이 바로 웹기획자는 무슨 일을 하는지에 대한 내용 입니다. 사실 해외의 경우, 웹 기획자라는 직군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국내의 웹 기획자들이 수행하는 업무는 디자이너, 개발자, 마케터들이 나눠 수행하고 있는데, 유독 국내에만 웹 기획자라는 직군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는 아마도, 국내 웹 기반 산업의 범위가 해외의 그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다양하고 또 분업화 되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되는데, 이렇게 분업화 된 상황이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웹 기획자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게 됩니다.

아래는 네이버 백과사전에서 발췌한 웹 기획자에 대한 정의인데, 기획자가 수행하는 업무를 네 가지 정도로 분류하였으며, 대부분의 업무가 함축적으로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그림. 1]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플로우차트 구성




인터넷 사이트 및 콘텐츠(contents)의 구성과 배치 등의 작업을 하는 사람을 말한다.
사이트 마케팅 영역에도 어느 정도 관여한다. 하는 일은 다음과 같다.

① 사이트의 컨셉(concept) 및 방향을 정한다.
② 사이트를 제작하고 총괄해야 한다.
③ 사이트에 필요한 콘텐츠를 설계하고 구성해야 한다.
④ 사이트에 게시되는 모든 콘텐츠를 감독해야 한다.


위의 정의와 같이 웹 기획자가 하는 일은 단순히 "사이트를 만든다.." 의 관점이 아닌 사이트의 모든 것을 관리하고, 생산해내는 웹 사이트의 A~Z까지 모든 일을 관여하는.. 웹 사이트 구축이나 웹 서비스 구축에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으며 이 말은 곧 '웹기획자의 능력=승패의 판가름'으로 귀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간혹, 기획자 없이 기획의 마인드를 가진 경험 많은 디자이너나 개발자 주도의 웹 사이트나 서비스가 만들어지기도 하고 성공적이라 할 수 있는 웹사이트도 간간히 눈에 띄기도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비주얼과 기술적인 부분에 국한될 뿐, 아쉽게도 딱 거기까지가 한계일 수 밖에 없고, 실제로도 그러한 사례들은 많습니다.

그 이유는 기획자의 영역이라 할 수 있는 서비스의 로드맵이나 청사진이 수립되지 않았기 때문이며, 이는 기획자의 존재가 진정으로 빛을 바라는 시점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웹 기획자가 하는 일에 대해 간단히 알아봤는데, 다음 편에서는 기획자가 되기 위한 방법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본 내용은, 네이버 웹을 만드는 사람들 커뮤니티 내 "웹 기획 5주 빡세게 배우고, 5년차 기획마인드 갖기" 강좌에 수록된 내용이며, 기획에 대한 보다 자세한 교육을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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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야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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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5월에서 6월 사이에 웹 기획 경력 1~2 년차 병아리 분들을 대상으로.. 웹기획 실무 강좌를 약 5회 분량으로 진행 하는데, 점차 웹 기획이란 분야에 대해 관심도가 높아지는 것에 대해 흐믓함을 가지는 한편.. 마음 한 구석엔 '과연 쟤들 중에서 몇 퍼센트나 제대로 된 기획자로 성장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이러한 걱정은 괜한.. '하등의 쓸모없는..' 걱정이긴 하지만 월드와이드 웹. 즉 인터넷이란 개념이 국내에 자리 잡은 지 불과 십 수년 밖에 되지 않은 상황이고, 또 해외에 존재하지 않는 Web Planner라는 직종 역시도 그 역사가 오래되지 않은만큼, 단순한 기획 인프라의 증가는 그리 달갑지만은 않은 게 제 생각 입니다.

다시 말해, 기획자의 자질과 마인드를 갖추지 못한 기획자가 점차 늘어나게 될 경우, 회사의 입장에서 과연 '기획자가 필요할까..' 라는 생각을 갖게되고.. 이는 기획자라는 인식 자체가 '필요충분조건' 으로 전락하게 될 수도 있다는 관점인데, 실제로도 회사에 재정적인 문제가 발생할 경우, 가장 먼저 정리되는 자리가 대부분 '웹 기획' 포지션이라는 점은 아직까지 웹 기획이 필요조건으로 다가가기까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똘끼의 웹 기획론 섹션의 첫 번째 글로 '이런 사람, 웹기획하지 말아라!' 라는 다소 도발 적이고 건방진 주제의 글을 작성한 이유는, 웹 기획자를 꿈꾸는 분들이 내가 과연 기획 포지션을 소화 할 자질을 갖추고 있는가 혹은 나의 성향 중에서 웹기획자로써의 성공에 저해될 요소가 있는가..' 와 같은 점을 먼저 고려해야 업무 선택 미스에 따른 개개인의 고통을 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뜩이나 그 위치가 명확치 않은 웹 기획 분야의 사장을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뱀다리- 사실, 웹 기획 뿐만 아니라 어떤 업무를 선택하건 그에 대한 업무 적합도는 먼저 따져봐야 겠지요..

최근 나오는 웹기획 관련 서적들을 살펴보면 기획을 하는 방법에 대해서 만큼은 잘 설명되어 있지만 기획자가 가져야 할 마인드를 알려주는 서적은 전무한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문제는 기획을 잘하는 기획자를 양성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어느 시점에 다가갔을 때 그 벽의 한계를 절실하게 느끼게 되는데, 첫 번째 컬럼에서 다룰 이야기는 이 마인드와 가치관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룹니다.


[그림. 1] 과거에 비해 다양한 웹 관련 서적이 나오지만, 마인드를 다루는 책은 없다.



■ 객관적인 사고방식을 가지지 못한 자, 기획자로 적합하지 않다.

다소 극단적일 수 있는 표현을 사용해 봤는데 기획자는 어떤 고정관념이나 틀에 박힌 사고방식 혹은 주관적인 사고를 가져서는 안됩니다.  기획자가 이와 같은 사고방식을 가지게 되면.. 사물을 바라보는 관점에 보이지 않는 영향을 끼치게 되고, 결과적으로 업무적인 부분에까지 그 영향을 미치게 되어 기획 자체에도 제한을 받게 됩니다.



예를 들어, 블로그 서비스를 새로 기획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블로그 서비스를 기획하는데에 있어 여러가지를 생각해야하는데 '블로그를 사용할 정도의 수준을 가진 사람이라면 이미 파워유저 이므로 각 메뉴나 기능에 대한 별도의 가이드는 필요하지 않다.' 라거나 '인터넷을 이용하는 사용자층은 20~30대가 주축이기 때문에, 40대 이상의 연령층을 고려할 필요가 없다.'와 같이.. 객관적인 상황을 무시하고, 주관적인 관점에 따라 기획을 하게되는 경우. 그 서비스는 성공은 매우 요원하게 될 것입니다.


■ 지식를 거부하는 자, 기획자로 적합하지 않다.

최근에도 언론에서 한 번씩 뉴스화 되는 내용 중 하나가. '국민 중 1년에 책을 한 권도 읽지 않는 사람이 XX% 나 된다.' 같은 통계인데... 사실 책 좀 읽지 않는다고 살아가는데 지장이 있다고 생각치는 않습니다..  남들보다 좀 덜 안다는 게 죄는 아니니까요.

하지만.. 당신이 기획자라면 이야기가 좀 다릅니다.  기획을 시작한 이후 1~2년 가량의 초급 기획자라면, 구성된 프로세스가 주어지면, 그에 대한 스토리보드를 그리는 것과 같은 비교적 단순한 업무를 맡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일텐데, 이 시기를 지나게 되면 기획자 본인이 직접 생각하고, 결정하고.. 자료를 취합하고, 아이디어에 따른 로드 맵 등등을 구성해야 하는 시점이 도래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시기에 머리 속에 들어있는 지식의 양이 부족하다면, 기획의 역량에 제약이 생기게 됩니다.  즉.. 특정한 서비스를 구성하는데에 있어.. 그 서비스를 만들기 위한 정보나 배경지식이 부족한 상태에서는 그에 따른 시행착오가 생기기 마련인데, 정보의 양이 부족하면 부족할수록 시행착오의 간근이 메울 수 없을 만큼 커지게 되지요.

물론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으나, 이미 알고 있는 것에 추가적인 보완만으로 해결을 볼 수 있는 것과, 새로운 느낌(?)으로 시작하는 것 간의 차이는 분명히 존재 할 겁니다. 보통 오프라인 상에서 강의를 진행할 때도, 이에 대한 질문을 꽤 많이 받곤 하는데, 그 중 하나는 이렇습니다.

'아니.. 언제 사용 할 줄 알고, 그렇게 방대한 지식들을 무작정 익히나요?'

여기서 '무작정' 이란 표현은 기획의 패턴을 잘 모르는 표현이라 할 수 있는데, 기획자에게 있어 '언제'란 당장 오늘이 될 수도, 내일이 될 수도 있다라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면, 방대한 지식 습득에 투자하는 시간은 절대로 허송세월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겁니다.

-뱀다리- 기획자에게 있어서, 배우지 말아야 할 분야.. 쓸모없는 분야는 없다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 성실한 자, 기획자로 적합하지 않다.

물론, 성실이라는 느낌에서 주는 '우직함'과 '한결같은' 느낌은 보편적인 사회에서 충분히 환영받을 만한 성향 입니다만, 당신이 기획자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좀 덜 성실함이 오히려 기획자로써의 역량을 높이는데 더 많은도움이 될 겁니다.

여기서 덜 성실해라.. 라는 의미가, 자기관리에 대한 허술함을 뜻하는 것은 아니며.. 좀 다이나믹(dynamic) 한 '삶' 혹은 '모습'을 의미한다고 보시면 되는데, 기획자는 그저 자기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만 매진하기 보다, 다양한 취미나 경험, 그리고 이와 연계된 커뮤니티 참여를 통한 인간관계를 가짐으로써, 좀 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세 가지 정도의 기획자에게 상극(?)이 될 수 있는 마인드를 정리해 보았는데요..  이 이외에도 말씀드리고 싶은 내용들이 있으나... 첫 번째 글부터 지루하고 따분한 내용들로 채워버리면 그나마, 웹 기획에 대해 조금이나마 관심을 갖던 지망생들이 다 기획을 포기해버릴 거 같아 이 쯤에서 내용을 마무리 짓도록 하고, 앞으로 '똘끼의 웹기획론' 이야기가 전개되는 중간 중간에 관련 내용을 정리해보도록 하죠..^^

본 내용은, 네이버 웹을 만드는 사람들 커뮤니티 내 "웹 기획 5주 빡세게 배우고, 5년차 기획마인드 갖기" 강좌에 수록된 내용이며, 기획에 대한 보다 자세한 교육을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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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naver.com/hungrykkal BlogIcon 홍차 2010/02/25 12: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이버 체크아웃 엮인글로 통해 들어온 후로부터
    이 곳의 여러가지 좋은 글을 차근차근 읽어보게 됩니다. ^^
    저도 웹기획자를 꿈꾸고 있는 사람이라서, 이렇게 유용한 포스팅을 보면 매우 기쁘답니다!
    '웹 기획자의 마인드' 저도 요즘 웹 관련 서적을 읽으면서
    이 부분을 짚어주는 경우는 생각보다 별로 없다는 게 다소 아쉬웠는데
    야메님께서 콕콕 짚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
    가슴에 담아두어서 나중에 웹기획자가 되었을 때도 잊지 않겠습니다~!

    • Favicon of http://www.yamestyle.com BlogIcon 야메군 2010/02/25 17:40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런.. 조금이나마 도움되는 정보들이 있었는지 모르겠네요.
      나름대로 정리한다고 해봤는데, 괜히 기존에 알고 계신 정보에 혼란만 가중 시켜드리는 건 아닌 지 걱정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