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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펀샵을 통해 신기한 아이템 하나를 구입했는데요..  바로 캠코더와 블루투스 헤드셋이 결합된 소형 디지털기기, Looxcie에서 출시한 LX2 모델 입니다. (펀샵 바로가기)

최근들어 디지털기기들의 소형화와 함께 기존에 생각하지 못했던 다양한 조합의 상품들이 많이 쏟아져나오고 있는며 대표적인 컨버전스(Convergence) 모델로.. TV와 인터넷이 결합된 스마트TV나 캠코더와 고배율의 쌍안경이 결합된 소니의 DEV-5 모델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도는 어쩌면 다소 무모해 보일 수도 있겠지만, 기존의 시장포화상태의 환경에서 일종의 블루오션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도전적인 시도라 할 수 있으며 오늘 소개할 제품 역시도 여기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는데요, 해당모델은 블루투스 헤드셋와 캠코더와의 결합 뿐만 아니라 블루투스와 스마트폰과의 연동을 통해, 캠코더의 LCD 창의 부재를 보완할 뿐만 아니라 다소 불편한 조작성은 스마트폰을 통한 기기제어로 완벽히 해결 했습니다.


[사진. 1] LX2 측면모습.



뿐만 아니라, 곧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스트리밍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 다수의 사용자에게 멀리 떨어진 모습을 실시간 생중계할 수 있는 브로드캐스팅까지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1대의 기기에 3개의 기능(캠코더, 블루투스 헤드셋, 실시간 중계+스마트폰 기기제어)이 집약된 놀라운 물건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스마트폰과 연동이면 말 다했지 뭐..

이러한 제품의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과의 연동은 필수라 할 수 있으며... 현재 iOS용과 안드로이드OS용 어플리케이션이 모두 출시되어 있으니 아래의 링크를 통해 다운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어플리케이션은 용도에 따라 LooxiceCam과 LooxiceMoment 두 종류로 구분되어 있으며, 각 어플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LooxcieCam (iOS 용 다운받기 | 안드로이드 용 다운받기)
    - 1시간 동안 480fps의 해상도로 촬영가능.
    - 스마트폰과 연동한 라이브뷰(live view finder) 사용.
    - 촬영한 동영상을 스마트폰 또는 제품 본체에 저장 가능.

● LooxcieMoment (iOS 용 다운받기 | 안드로이드 용 다운받기)
    - 5시간에서 10시간까지 촬영 동영상의 임시저장.
    - 30초 혹은 지정시간동안 새로운 동영상 촬영 가능.
    - SNS(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로 실시간 전송 가능.
    - 100개 이상의 동영상 저장

● Looxcie Live (iOS 용 다운받기 | 안드로이드 용 다운받기)
    - 1:1 실시간 전송 기능.
    - 다수를 대상으로 한 실시간 중계 기능.
      * 현재 iOS 용 Looxcie Live 어플은 등록대기 상태인 것으로 확인 됨. 


해당모델의 제원을 살펴보면, 프레임이나 해상도에 따라 1시간에서 최대 10시간까지 연속촬영이 가능하며, 비교적 소형임에도 불구하고 동영상 촬영은 최대 4시간까지. 헤드셋을 이용한 통화는 최대 10시간까지 배터리가 지속됩니다.  여기에 소형캠코더의 경우 보통 낮은 조리개 수치를 가지는데 비해, 해당 모델은 F2.8 렌즈를 사용하여 어느정도 어두운 환경에서도 촬영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집니다. 

[사진. 2] 스마트폰과 연결 전의 대기상태와 연결 후의 모습. 하단의 녹화버튼 터치 시 바로 녹화된다.



실제로 본 모델을 약 보름정도 집중적으로 사용해본 결과, 어느정도의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 있는데, 기기자체의 기능적인 퀄리티에 대해서는 더 이상 문제삼을 꺼리를 못찾을만큼 완벽하지만... 요즘 출시되는 블루투스 헤드셋에 비해 상대적인 Size가 크다보니 다소간의 무게감이 느껴지며 귀에 완벽하게 밀착되거나.. 고정되는 느낌이 다소 부족하여, 착용상태에서 뛰거나 할 경우 제품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처음 블루투스 헤드셋을 사용했던 4년~5년 전 즈음의 모델들과 크기나 무게가 비슷한 듯 합니다.)



물론 이러한 단점은 제조사에서 악세사리로 출시한 헬멧에 탈착할 수 있는 밴드 형 스트랩이나, 야구모자에 탈착할 수 있는 클립형 스트랩을 통해 간단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전거나 차량 부착용 악세사리와 삼각대에 부착할 수 있는 마운트도 판매하고 있어, 그 활용범위가 상당히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악세사리 별매)


[사진. 3] 좌측부터 자전거 헬멧 마운트, 차량 유리부착 마운트, 삼각대 마운트.



하지만, 이러한 추가 악세사리를 장착하지 않는 경우, 다소 불안한 착용상태나 촬영화각이 원하는 방향으로 나오지 않는다는 점은 감수해야 할 듯 합니다.(정적인 움직임으로 촬영할 경우의 착용감은 나쁘지 않습니다.)

실제 동영상 촬영 성능은?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이 정도 크기의 캠코더라는 걸 감안하면, 괜찮네.. 라고 생각될만큼, 꽤 괜찮은 퀄리티의 동영상이 촬영됩니다.  촬영된 동영상은 MP4 포맷으로 저장되는데, 스마트폰을 통해 촬영화면을 보게되면, 블루투스의 전송속도의 차이로 인해 뚝뚝 끊기는 느낌으로 보여지지만.. 실제 저장되는 동영상은 끊김현상 없이 정상적으로 녹화되며, 아래의 샘플 동영상을 통해 영상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해당 모델의 화소수는 제조사에서 공개되지 않았지만 동영상의 품질을 감안했을 때, 대략 30만 화소쯤이 아닐까 추측되고, 화소 수 등을 고려해 봤을 때 실내에서는 다소간의 노이즈가 발생할 수 있으며, 자연광 환경의 실외에서 촬영 했을 때, 좀 더 나은 결과물이 만들어 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블루투스 헤드셋은 덤일까!?

원체 제품의 캠코더 기능이 도드라져 보이기에 제품의 또다른 기능인 블루투스 헤드셋이 묻혀버리는 듯 한데, 보통 이 같은 컨버전스 모델의 경우, 어느 하나에 강점을 보이면 다른 한 쪽이 다소 부족한 경향이 있습니다만 본 제품의경우, 헤드셋의 성능은 왠만한 전문 브랜드에 비해서도 전혀 손색없는 음질과 함께, 연결된 스마트폰이 음성연결을 지원할 경우, 음성으로 전화걸기가 지원되는 등 기능적인 면에서도 여타 블루투스 헤드셋에 비해서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요즘 출시되는 블루투스 헤드셋이 원체 소형화되다보니, 블루투스 헤드셋 위주의 사용목적으로 구매하는 것은 다소 좋은 선택은 아니라 보여 집니다.

총평

그간 수 많은 디지털기기들을 다뤄 보면서, 제게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다가왔던 몇몇 제품들이 있었고 그렇지 않은 제품들도 있었습니다만, 이번 제품은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감동이 아닐까 생각될 정도의 컨버전스 요소를 갖추고 있으며 완성도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줄 수 있을만큼 제품의 퀄리티도 비교적 우수한 편입니다. 단, 기기의 외부재질이 약간 소프트한 플라스틱이라 날카로운 재질에 기스가 잘 난다는 점이 다소 아쉽습니다. (제조사에서는 하드 플라스틱이라 하네요.)

아마도 한번쯤은 캠코더를 통해 기념이 될만한 장면들을 촬영해 본 경험이 있을텐데, 적어도 두 손 중에 한 손은 늘 자유로울 수 없었고 피사체들이 캠코더를 의식해서 자연스러운 모습을 찍기가 쉽지 않은 경우가 간간히 있는데, 본 제품을 통해서 눈으로 보는 느낌 그대로, 보다 자연스러운 영상을 담아보시기 바랍니다. 

 

 

 

 

야메군. 36세. 웹기획 13년차로 네이버 웹기획자 커뮤니티 "웹(WWW)를 만드는 사람들"에서 운영진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딴지일보를 시작으로 아이러브스쿨, 짱공유닷컴, YES24 등의 회사를 거쳐, 현재는 민간 IT 원천기술 연구소 "Valhalla Lab"에서 Machine learning과 Natural Language Processing 기술의 상업적 이용방법에 대해 연구하고 있으며, 기획자의 업무능력 향상으로 위한 Guide Book 출간 준비 중.

yamestyle

 

 

댓글
  • 프로필사진 BlogIcon 주병 핸드폰과 블루투스장비의 거리가 얼마나 떨어져있어도 촬영이 되는지 혹시 아시나요?? 2012.03.06 15:29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www.yamestyle.com BlogIcon 친절한 야메군 블루투스 EDR+2.1 기준으로 직선거리로 10m 정도까지 수신이 됩니다만, 안정적인 촬영을 위해서는 5~7m를 벗어나지 않는 게 좋으며, 주변에 블루투스 신호에 영향을 줄만한 무선인터넷이나 기타 다른 신호들이 있다면, 그 거리는 더 줄어든다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2012.03.06 17: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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