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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곳에서도 볼 수 있고 터치 스크린이 달린 e잉크 전자책 단말기가 한국에 나왔다. 한국이퍼브의 새 전자책 단말기 ‘크레마 샤인’ 얘기다.  한국이퍼브는 8월1일, ‘크레마 샤인’을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지난해 8월 ‘크레마 터치’를 출시하고 꼭 1년 만에 선보이는 후속작이다. 크레마 샤인은 8월5일부터 예스24와 알라딘, 반디앤루니스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하고 8월26일 정식 출시된다. 가격은 14만9천원이다. 전작 크레마 터치는 10만9천원으로 가격을 내렸다.

 

크레마 샤인은 6인치 e잉크 전자책 단말기이다. 아마존 ‘킨들 페이퍼 화이트’, 반스앤노블 ‘누크 심플 터치’, 코보 ‘코보 글로’처럼 화면 앞쪽에 조명을 내장한 것이 특징이다. 아이패드나 스마트폰이 화면 뒤에서 앞으로 빛을 쏘는 것과 달리 크레마 샤인은 화면 앞에서 빛을 쏜다. 크레마 샤인 하나로 예스24와 알라딘, 반디앤루니스, 영풍문고, 대교리브로에서 산 전자책을 읽을 수 있다.

 

YES24에서 예판중인 크레마 샤인 소개.. (사이트 바로가기

 

성대훈 한국이퍼브 본부장은 “크레마 샤인은 e잉크 단말기로는 국내 최초 프론트 라이트를 내장했다”라며 “LCD는 백라이트라고 하여 빛을 뒤에서 앞으로 발사하는데 어두운 곳에 가면 빛을 줄여야 하지만, 크레마는 정면으로 빛이 나오지 않아 어두운 곳에서 잘 보이고 밝은 곳에 가면 더 밝게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e잉크 화면은 회색빛이 감도는데 조명을 켜고 크레마 샤인으로 책을 읽으면 흰 종이처럼 느껴질 것이란 말도 덧붙였다.  밝기를 조절하려면 기기 아래 가운데에 있는 홈단추를 눌러 설정 화면으로 가거나, 책을 읽다가 화면 위에 있는 전구 모양 단추를 누르면 된다.

 

 

한국이퍼브는 크레마 샤인을 발표하며 ‘가장 좋은 전자책 단말기’란 수식어를 붙였다. 성대훈 이사는 “킨들을 뛰어넘을 수 있는 단말기”라고도 말했다. 제품 사양을 두고 하는 말이다.

 

성대훈 이사의 자랑을 더 들어보자. 크레마 샤인은 한국에서 가장 얇고 가벼운 e잉크 전자책 단말기다. 무게는 185g로, 가장 가볍다고 알려진 독일 ‘톨리노 샤인’과 2g 차이다. 두께는 9.5mm다. 내장 시스템 메모리는 512MB, 저장공간은 8GB이다. 전자책 단말기로는 처음으로 안드로이드 아이스크림샌드위치(ICS)를 운영체제로 깔았다.

 

모든 면에서 전작 크레마 터치보다 뛰어나다는 얘기로 들린다. 크레마 터치는 2012년 8월 출시 당시 ‘한국판 킨들’이라고 소개됐다. 그런데 출시 이후 쓰기 불편하다는 불평이 줄을 이었다. 성대훈 본부장도 “고객에게 1년에 반성문을 6번 썼다”라고 말할 정도다. e잉크 화면에 소프트웨어를 최적화하는 경험이 부족한 탓이다.

 

크레마 샤인도 크레마 터치 전철을 밟지 않을까. 성대훈 본부장은 “크레마 샤인을 준비하며 소프트웨어와 펌웨어를 최적화하는 데 노력했다”라며 “크레마 샤인 출하 시점에 크레마 터치 소프트웨어 문제를 다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출처] 블로터닷넷 / 정보라기자
[기사전문] http://www.bloter.net/archives/160147


[야메군's thinking]

8월 2일자로 한국 예스24, 알라딘, 영풍문고, 반디앤루디스, 중앙일보 등 인터넷서점, 출판사, 신문사등 10여개 사의 공동 출자로 만들어진 한국 이퍼브에서 e-ink ebook인 크레마 샤인이 출시했습니다.  언젠가 제 블로그에서 몇 번인가 e-book에 대한 포스팅을 했었는데, 근 20년 전부터 미래를 이끌 사업.. 혹은 유망한 분야로 소개된 e-book 시장이지만, 2013년 현재에도 여전히 성장가능성이 높은 미완의 시장으로 남아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한국 이퍼브에서는 전작인 크레마 터치에 이어 크레마 샤인을 출시했는데, 전작인 크레마 터치가 그리 뛰어난 성능조건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다소 비싼 가격대로 판매되었고, 최적화된 커스터마이징의 부재와 잦은 오류 등으로 인해, 구매자의 원성을 들었는데, 이번에 출시된 크레마 샤인은 근 1년간의 절치부심을 거쳐 기존의 고객 불만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한 커스터마징에 많은 노력을 들였다고 합니다.

 

전작이었던 크레마 터치... 

 

아직, 실제로 사용해보진 못했지만 조만간 빠른 입수를 통해, 자세히 리뷰해보도록 하겠구요, 이번 크레마 샤인의 주요 특징으로는 전세계에서 가장 얇고 가장 가볍고 가장 성능 좋은 e-book을 지향한 모양새이긴 한데.. 메모리나 저장공간은 언급되었으나, 성능에 중요한 잣대를 삼을 수 있는 AP의 제원이 공개되지 않았다는 점이 살짝 아쉬우며, 굳이 e-book에 최신 안드로이드 OS인 ICS(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탑재하여, 성능저하를 야기할 여지를 만들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최적화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사실, e-book 시장에 많은 관심을 가지는 저로선, 국내에서 출시된 대부분의 e-book 디바이스를 가지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디바이스의 완성도와 플랫폼의 조합을 보자면, 올 초에 출시된 교보문고의 샘(SAM)이 가장 낫지 않나 생각됩니다만.. 이번에 출시된 크레마 샤인도 그에 필적하거나 더 나은 우위를 점하지 않을까 생각하며, 차후 현재 시판되고 있는 교보문고 샘과 함께 비교리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블로터닷넷이나 혹은 이퍼브에서 노림수가 있는지 모르겠으나.. 기사 내용을 보면 아마존 킨들과 성능비교를 암시하는 내용이 있는데, 기사에 첨부된 사진을 보지 않고서는 킨들 파이어 HD로 오인할 소지가 있습니다.  물론 e-book 유저들이라면, 킨들 페이퍼화이트와 비교하는 거구나.. 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이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당연히 킨들 파이어 HD라고 생각할 여지가 있으며, 또한 요즘같이 디지털 사이클이 빨라진 요즘과 같은 시기에.. 굳이 2012년도 9월에 출시했고 국내 사용자들이 구매나 이용도 어려운 킨들 페이퍼 화이트와 비교를 하는 게 바람직한 방향인지는 조금 생각해 볼 여지가 있어보입니다...

 

 

 

야메군. 36세. 웹기획 13년차로 네이버 웹기획자 커뮤니티 "웹(WWW)를 만드는 사람들"에서 운영진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딴지일보를 시작으로 아이러브스쿨, 짱공유닷컴, YES24 등의 회사를 거쳐, 현재는 민간 IT 원천기술 연구소 "Valhalla Lab"에서 Machine learning과 Natural Language Processing 기술의 상업적 이용방법에 대해 연구하고 있으며, 기획자의 업무능력 향상으로 위한 Guide Book 출간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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